뉴시스

"내일 출근길 겉옷 챙기세요"…아침 10~15도 쌀쌀

입력 2019.05.20. 17:16 댓글 0개
"일부 내륙 10도↓ 떨어지는 곳도"
낮부터 평년기온 회복…21~26도
'강풍특보' 강원산지 소나기 예보
대기확산 원활해 미세먼지 '보통'
【화천=뉴시스】한윤식 기자 = 미세먼지가 물러난 20일 오후 강원 화천군청사 옥상에서 바라본 도심 위로 파란하늘이 보이고 있다. 2019.05.20. nssysh@newsis.com

【서울=뉴시스】조인우 기자 = 비가 그친 뒤 찾아온 선선한 공기는 21일 아침까지 이어지겠다. 아침에는 쌀쌀하고 낮에는 평년과 비슷하게 기온이 오르면서 일교차가 크겠다.

기상청은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내일 아침기온은 평년(10~14도)보다 2~5도 가량 낮겠다"며 "일부 내륙에서는 10도 이하로 떨어지는 곳도 있겠다"고 20일 예보했다.

주요 지역 아침기온은 서울 13도, 인천 13도, 수원 11도, 춘천 10도, 강릉 14도, 청주 12도, 대전 11도, 전주 11도, 광주 11도, 대구 11도, 부산 14도, 제주 15도다.

낮기온은 대부분 평년 수준인 21~26도 사이를 오가겠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23도, 인천 20도, 수원 23도, 춘천 23도, 강릉 27도, 청주 24도, 대전 24도, 전주 24도, 광주 24도, 대구 26도, 부산 23도, 제주 24도다.

21일에는 중국 중부지방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다만 강원영서 지역에서는 대기불안정으로 낮(12시~15시) 한때 구름이 많고, 강원남부 산지에는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강원산지에는 강풍특보도 발효 중이다.

기상청은 "10~18m/s로 매우 강한 바람이 불겠고, 해안에도 9~14m/s로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확산으로 전 권역에서 '보통'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보됐다.

바다의 물결은 풍랑특보가 발효 중인 서해중부먼바다와 동해중부먼바다에서 1.5~4m로 매우 높게 일겠다. 그 외 전 해상에서 1.5~3m의 물결이 치겠다.

join@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이건어때요?
댓글0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