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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노인지도자대학장 김홍 호남일보 논설위원장 취임

입력 2019.05.20. 17:00 수정 2019.05.20. 17:00 댓글 0개
“미래 희망을 추구하는 가치있고 당당한 삶 만들자”

대한노인회 전남연합회(회장 배기술)는 최근 2019년도 제2차 이사회를 열고 전남노인지도자대학 학장으로 김홍(77) 전 영암군노인대학장을 위촉했다고 20일 밝혔다.

김홍 학장은 동강대학교 교수 출신으로 지난 2008년 정년퇴직 후 고향인 영암에서 노인대학장을 역임하면서 노인들을 위한 교육 봉사활동으로 ‘컴맹퇴치 운동’에 앞장 서 왔으며 현재 호남일보 논설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 학장은 “앞으로의 삶은 자투리 삶이 아닌 미래의 희망을 추구하는 삶이라야 한다”면서 “단 하루를 살더라도 가치있고 당당하게 살면서 급변하는 세상에 적응할 수 있어야 한다”고 학장 취임 소감을 밝혔다.

감사·기쁨·보람을 학훈으로 지난 1981년 개교한 대한노인회 전라남도연합회 노인지도자대학은 평생학습을 통한 노년기 건강관리와 정신 함양을 기본 방침으로 지금까지 1천500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해 전남도내 22개 시·군 지역의 지도자를 양성하는 중추적 역할을 해오고 있다.

영암 출생으로 남도문학회 회장과 광주학생독립운동 기념사업회 이사를 엮임한 김홍 학장은 코리아·티모르 문화교류센터 총재 및 대한호스피스웰다잉협회 전남지부장으로 현재 활동하고 있다. 오세옥기자 dkoso@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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