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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훈 한미글로벌 회장, 이노스페이스 '토크콘서트' 경영멘토 참석
입력 2019.05.20. 10:11 댓글 0개'창업, 시련과 좌절, 그리고 도전' 주제로 강연
【서울=뉴시스】김가윤 기자 = 김종훈 한미글로벌 회장이 오는 23일 역삼동 이노스페이스 '토크콘서트'에 경영 멘토로 참석한다.
20일 한미글로벌에 따르면 지난 10일 제1회 'INO WAVE'(스타트업 투자유치행사) 데모데이 행사를 통해 이노스페이스 입주 스타트업 투자유치를 지원했던 한미글로벌이 이번에는 스타트업 성공을 위한 멘토로 나선다.
이번 행사는 이노스페이스 입주 고객과 경영 운영에 탁월한 사회 인사의 만남을 주선하는 자리로, 입주 고객에 유익한 콘텐츠를 제공하는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노스페이스는 지난해 6월15일 오픈한 한미글로벌 계열사 공유오피스다.
국내 최초로 선진 건설관리기법인 건설사업관리(PM/CM)를 도입한 김 회장은 이번 토크콘서트에서 '창업, 시련과 좌절, 그리고 도전'이라는 주제로 기업경영 노하우를 발표한다.
김 회장은 "경영, IT, 특허 등 여러 분야의 사회 저명인사 멘토링을 지속적으로 추진, 이노스페이스에 입주하는 스타트업 발전에 앞장서겠다"고 말하며 "신구 세대의 융합과 화합 콘텐츠 구성안으로 기획된 토크콘서트를 이노스페이스의 영향력 있는 시그니처 콘텐츠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미글로벌은 이노스페이스 '토크콘서트'를 매월 1회 정기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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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독] 무신사 창업자 조만호, 3년 만에 대표로 복귀 "이커머스 급변속 리더십↑" 조만호 무신사 의장[서울=뉴시스] 이혜원 기자 = 국내 대표 패션 온·오프라인 플랫폼 무신사 창업자 조만호 이사회 의장이 3년 만에 대표이사로 경영 일선에 복귀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른바 C커머스(차이나 커머스)의 침공 등 국내 이커머스 시장 경쟁이 격화하는 가운데 리더십 강화가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2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무신사는 이날 이사회를 열고 조 의장을 대표로 다시 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할 예정이다.앞서 조 의장은 지난 2021년 특정 고객 대상 쿠폰 발행 및 이벤트 이미지 논란 등에 책임을 지고 대표 자리를 내려놓았다.그는 사임 후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 이사회 의장으로서 역할을 수행해왔다.조 의장은 지난 2022년 3월 사재 주식을 자회사를 포함한 임직원에게 무상 증여한 바 있다.조 의장은 고등학교 3학년 시절인 지난 2001년 '무진장 신발 사진이 많은 곳'이라는 온라인 커뮤니티를 만든 것을 시작으로, 길거리 패션과 스타일 트렌드를 소개하는 무신사 매거진을 발행했다. 2009년엔 커머스 기능을 도입해 현재 무신사 스토어로 성장했다.무신사는 조 의장이 대표직으로 복귀함에 따라, 한문일 무신사 대표와 박준모 29CM 대표를 포함해 3자 각자대표 체제로 전환키로 했다.1988년 생인 한문일 대표는 2021년 7월 무신사 공동대표를 지낸 후 2022년 3월부터 단독 대표를 맡고 있으며, 아마존코리아 대표를 역임한 박준모 대표는 지난 2021년 5월 29CM 공동대표로 선임됐다.3자 각자대표 체제로 전환되면서 조 의장은 사업 전반을 총괄하며, 한 대표는 브랜드·글로벌·마케팅 사업을 주력하게 된다. 박 대표는 커머스 플랫폼을 맡는다.조 의장의 이같은 대표직 복귀는 책임 경영 실천과 동시에 사업 간 시너지를 내고, 알·테·쉬(알리익스프레스·테무·쉬인)로 불리는 이른바 'C커머스'의 공세에 대응하기 위함으로 풀이된다.무신사가 지난 2021년 인수한 29CM는 여성 패션에서 최근 라이프스타일로 카테고리를 확장하면서 고속 성장 중이다.업계 관계자는 "무신사는 오프라인 매장 확대, 일본 내 유통망 확대 등 신사업을 통해 저변을 확대하고 있다"며 "이 가운데 각자 대표 체제는 29CM와의 시너지를 높이고, 각 분야의 글로벌 진출을 가속하는 등 신사업에 힘을 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공감언론 뉴시스 march1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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