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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창의인재 육성' 박차…스마트교실 등 구축

입력 2019.05.20. 10:07 댓글 0개
전자 칠판·교탁, 스마트패드 연동 시스템 등 갖춰
정보통신기술 활용한 다양한 참여형 학습 가능

【진천=뉴시스】 김재광 기자 = 충북 진천군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해 미래형 스마트교실 구축 사업에 팔을 걷어붙였다.

군은 올해부터 2년간 예산 4억4000만 원을 들여 관내 초등학교 9곳에 미래형 스마트교실을 구축한다고 20일 밝혔다.

스마트교실은 전자 칠판, 전자 교탁, 스마트 TV, 학생용 스마트패드를 연동한 시스템을 갖춘다. ICT(정보통신기술)를 활용한 다양한 참여형 학습을 할 수 있다.

올해 관내 초등학교 4곳을 뽑아 5∼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1단계 사업을 한다. 진천교육지원청과 학교별 특성화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맞춤형 스마트교실을 구축한다.

군은 각종 IoT(사물인터넷)와 연동할 수 있게 연계성과 확장성에 중점을 두고 시스템을 만든다.

스마트교실이 들어서면 VR(가상현실), AR(증강현실), 3D프린터, 로봇 코딩, 드론 등을 활용한 다양한 교육이 이뤄진다.

가상현실을 기반으로 실내 스크린을 통해 융합콘텐츠를 제공하는 'VR 스포츠실 구축사업'도 진행한다. 군은 스마트교실과 함께 학생의 과학적 상상력과 창의력 증진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진천지역 학생이 미래를 선도하는 창의인재로 성장하도록 스마트교육 분야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kipoi@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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