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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베리 뉴 티볼리' 사전계약 시작

입력 2019.05.20. 09:40 댓글 0개
최초로 가솔린 터보엔진 적용

【서울=뉴시스】박주연 기자 = 쌍용자동차 티볼리의 부분 변경 모델 '베리 뉴 티볼리'가 20일 내·외관 이미지 공개와 함께 사전계약을 시작했다.

쌍용차는 다음달 4일 상품성을 크게 향상시킨 베리 뉴 티볼리를 시장에 선보인다. 내·외관에 걸쳐 큰 폭의 디자인 변경이 이뤄졌으며, 쌍용차 최초의 가솔린 터보 엔진이 신규 적용됐다.

티볼리는 국내 소형 SUV 시장을 폭발적으로 성장시킨 주역이다. 2015년 출시 후 경쟁모델들이 지속적으로 쏟아져나왔지만 티볼리는 소형 SUV 판매 1위를 자리를 내주지 않으며 '생애 첫 SUV'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했다.

출시에 앞서 공개된 외관디자인은 이전 모델의 디자인에 SUV 고유의 스타일 요소를 가미해 완성도를 높였다. 크게 향상된 주행성능에 부합하는 다이내믹함도 살렸다. 인테리어 디자인은 신차 수준의 혁신적 변화를 통해 첨단 기술의 편리함과 유니크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게 했다.

베리 뉴 티볼리는 동급 최초 10.25인치 디지털 클러스터와 9인치 오디오·비디오·내비게이션(AVN) 스크린을 포함하는 디지털 인터페이스 블레이즈 콕핏을 기반으로 한 하이테크 인테리어와 뛰어난 멀티미디어 성능을 갖췄다.

쌍용차 최최로 1.5 터보 가솔린 엔진을 신규 적용, 파워풀한 성능을 맛 볼 수 있고 실내 정숙성도 크게 향상시켰다. 코란도에서 첫 선을 보인 최첨단 차량제어기술 딥컨트롤이 선사하는 안전성과 운전 편의성도 누릴 수 있다.

동급 최대 427ℓ(VDA 기준) 적재공간의 뛰어난 활용성도 그대로다.

쌍용차는 사전계약을 통해 베리 뉴 티볼리를 구매하는 소비자들에게 티볼리X커버낫(Covernat) 콜라보 한정판 티셔츠를 증정하고, 계약금 10만원을 지원한다. 정부의 개별소비세 혜택이 종료된 7월에 출고가 이뤄져도 인하된 가격을 보장한다.

새롭게 거듭난 베리 뉴 티볼리의 판매가격은 가솔린 모델 ▲V1(M/T) 1668~1718만원 ▲V1(A/T) 1828~1878만원 ▲V3 2040~2090만원 ▲V5 2193~2243만원 ▲V7 2355~2405만원, 디젤 모델 ▲V1 2045~2095만원 ▲V3 2230~2280만원 ▲V5 2378~2428만원 ▲V7 2535~2585만원 수준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정확한 가격은 출시와 함께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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