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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태 감독님 죄송합니다" 눈물 흘린 에이스 양현종
입력 2019.05.20. 09:03 댓글 0개KIA 에이스 양현종(31)이 불운을 끝내고 팀의 위닝시리즈를 이끌었다. 그러나 자진 사퇴한 김기태 전 감독을 떠올리면 마냥 웃을 수 없었다.
양현종은 19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펼쳐진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한화와 원정경기에 선발등판, 7이닝 3피안타 무사사구 7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KIA의 5-0 승리를 견인했다. 최하위 KIA는 박흥식 감독대행 체제에서 2승1패 위닝시리즈를 거두며 분위기 반전 계기를 마련했다.
앞선 2경기 연속 7이닝 1실점 호투에도 불구하고 1점의 타선 지원을 받지 못해 패전 멍에를 썼던 양현종. 이날은 작심한 듯 1점도 허용하지 않으며 완벽한 부활을 알렸다. 시즌 2승(7패)째를 올린 양현종은 평균자책점도 4.71로 끌어내렸다. 우리가 알던 양현종다운 모습으로 돌아왔다.
경기를 마친 후 양현종은 “오늘 공수에서 도움을 많이 받았다. 특히 포수 (한)승택이가 이번주 내내 선발 마스크를 쓰면서 힘들었을텐데 리드가 좋았다. 오늘 컨디션이 좋았고, 직구 등 힘 있는 구종으로 승부한 게 주효한 것 같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101개 공 중에서 54개가 직구였다. 최고 구속은 148km.
이어 양현종은 “난 경기를 하면서 컨디션이 올라오는 스타일이다. 5월 들어 많은 이닝을 투구하면서 정상 컨디션을 찾아가고 있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양현종은 5월 4경기에서 27이닝 3실점, 평균자책점 1.00으로 특급 투구를 이어가고 있다. 5월 이닝 2위, 평균자책점 3위.
또한 양현종은 “오늘 경기에서 패하면 또 연패에 빠질 수 있다는 생각에 오직 팀 승리만을 생각했다”며 “얼마 전 김기태 감독님께서 물러나셨다. 그동안 에이스로서 제 역할을 못한 내 탓이 큰 것 같아 죄송했다. 그리고 정말 감사드리다는 말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양현종은 이날 SBS스포츠와 방송 인터뷰 중에도 김기태 전 감독을 이야기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양현종은 인터뷰가 끝날 즈음 "한마디만 더 하겠습니다"면서 말을 잇지 못했다. 눈물을 삼키며 힘겹게 "고생도 하셨고 감사하고 죄송하다. 좋은 추억을 만들어주셨다"고 김기태 전 감독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지난 2015년부터 김기태 전 감독과 함께한 5년간 양현종은 리그 최고 에이스로 자리 잡았다. 2017년 통합우승 영광을 함께했지만 올해 성적 부진에 모든 책임을 지고 물러난 김 전 감독을 떠올리며 울컥했다. 아울러 4안타를 때린 박찬호도 경기 후 "지금의 기회를 주셨던 전 감독님(김 감독)이 가장 고맙다"면서 울먹이기도 했다.
- 미세먼지 완화···프로야구 5경기 정상 진행될 듯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12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2023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미세먼지로 취소, 전광판에 미세먼지로 취소 됐다는 안내문이 나오고 있다. 2023.04.12. bluesoda@newsis.com[서울=뉴시스] 29일 전국 대부분 지역의 대기질이 나아지면서 프로야구 5경기가 정상 진행될 전망이다.이날 오후 6시30분 잠실구장(KIA 타이거즈-두산 베어스),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KT 위즈-한화 이글스), 고척스카이돔(LG 트윈스-키움 히어로즈), 사직구장(NC 다이노스-롯데 자이언츠),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SSG 랜더스-삼성 라이온즈)에서 2024 신한 쏠뱅크 KBO리그 경기가 열릴 예정이다.이날 새벽부터 미세먼지가 전국 대부분 지역을 뒤덮어 돔구장인 고척스카이돔을 제외하고 경기가 정상 진행될 수 있을지에 물음표가 달렸다.미세먼지(PM10) 농도 150μg/m³ 이상 또는 초미세먼지(PM2.5) 75μg/m³ 이상이 2시간 이상 지속인 때 주의보가 발령되고, 미세먼지 농도 300μg/m³이상이 2시간 이상 지속인 때 또는 초미세먼지 150μg/m³ 이상이 2시간 이상 지속인 때 경보가 발령된다.한국야구위원회(KBO)는 '경기개시 예정 시간에 강풍, 폭염, 안개, 미세먼지, 황사 등의 기상 특보(경보 이상)가 발령돼 있을 경우 해당 경기운영위원이 지역 기상청(기상대)으로 확인 후 심판위원 및 경기관리인과 협의해 구장 상태에 따라 취소 여부를 결정한다'고 규정하고 있다.KBO는 오전부터 미세먼지 상황을 살폈다. 비가 내린 뒤 대기질이 나아지면서 오전에 경보가 내렸던 지역도 경보가 해제됐고, 경기 진행에 문제가 없게 됐다.KBO 관계자는 "현재로서는 경기 진행에 문제가 있는 구장은 없다"고 설명했다.한편 KBO는 2016년 미세먼지로 인한 취소 규정을 도입했다. 미세먼지로 인한 취소 사례가 나온 것은 2018년 4월 6일로, 당시 3경기가 취소됐다.정규시즌 경기가 미세먼지로 취소된 것은 13번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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