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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B證 "포스코ICT, 1분기 아쉽지만 스마트팩토리 기대감 여전"

입력 2019.05.20. 08:12 댓글 0개

【서울=뉴시스】김동현 기자 = KTB투자증권은 20일 포스코ICT(022100)에 대해 "대외 수주 부진으로 아쉬운 1분기 실적을 기록했지만 포스코 그룹사 물량 및 글로벌 스마트 팩토리 수요는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투자의견을 매수, 목표주가로 1만원을 제시했다.

김재윤 연구원은 "1분기 실적은 매출액 2214억원, 영업이익 107억원으로 각각 전년동기대비 0.9%, 18.1% 증가했지만 시장 컨센서스 대비로는 소폭 부진했다"며 "대외 수주가 부진하며 신규수주 1545억원을 기록했지만 Captive 수주 증가는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그룹사 스마트 팩토리 매출 비중 증가로 영업이익률은 지난해 1분기 4.1%에서 올해 4.8%로 개선됐다"며 "계절적 비수기인 1분기라는 점을 감안할 때 개선된 마진은 연간 실적 개선의 긍정적 신호로 판단된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포스코그룹은 2022년까지 제철소 전 공정에 대한 스마트 팩토리를 적용할 것으로 파악된다"며 "그룹사 스마트 팩토리의 핵심 플랫폼을 포스코ICT가 담당하고 있는만큼 향후 Captive 수주 증가에 따른 실적 우상향이 전망된다"고 예상했다.

그러면서 "시장에서 기대했던 만큼의 스마트 팩토리 수주 증가속도는 아니지만 제조업 혁실은 위한 스마트 팩토리 확대 추세는 명백한 트렌드"라며 "포스코ICT는 스마트 팩토리 관련 기업 중 가장 많은 레퍼런스를 보유하고 있어 향후 스마트 팩토리 확대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고 의견을 내놨다.

oj1001@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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