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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 대통령 "조기총선, 9월 초에 실시하길 희망"

입력 2019.05.19. 22:25 댓글 0개
"공작자들에 대한 국민 신뢰 회복이 중요하다"
【빈=AP/뉴시스】 18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빈 대통령 집무실에서 열린 새 정부 취임행사에서 알렉산더 판데에벨렌 대통령(맨 왼쪽)이 연설하고 있다. 뒤편 왼쪽부터 제바스티안 쿠르츠 신임 총리와 하인츠 크리스티안 슈트라헤 부총리, 하인츠 파스만 교육부 장관의 모습. 2017.12.19.

【빈=AP/뉴시스】권성근 기자 = 알렉산더 판데어벨렌 오스트리아 대통령은 19일(현지시간) 열린 기자회견에서 조기총선을 오는 9월 초에 치르길 바란다고 밝혔다.

판데어벨렌 대통령은 이날 빈에 있는 호프부르크궁에서 제바스티안 쿠르츠 총리를 만난 뒤 이같이 말했다.

판데어벨렌 대통령은 "국민을 대변하는 공직자들에 대한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무엇이든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쿠르츠 총리는 연정 파트너인 극우정당 자유당 당수인 하인츠 크스리티안 슈트라헤 부총리가 전격 사퇴하면서 조기총선을 실시하겠다고 18일 밝혔다.

슈트라헤 부총리는 정치자금을 받고 정부 사업권을 건네는 것으로 추정되는 동영상이 공개되자 이날 곧바로 사퇴했다.

슈트라헤 부총리는 불법적인 감시의 표적이 됐다고 주장했지만 자신의 행위는 어리석고 무책임했다며 잘못을 시인했다.

한편 슈트라헤 부총리의 사임은 오는 23~26일 진행되는 유럽의회 선거를 앞두고 포퓰리스트 정당들에 적지 않은 타격을 줄 전망이다. 포퓰리스트 정당들은 이민 억제와 더불어 EU 개별국가에 더 많은 권력을 부여해야 한다고 주장해왔다.

ksk@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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