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규리그 1위 위엄···대한항공, OK금융 잡고 챔프전 1차전 승리뉴시스
- 유승민 "윤, 좋은 일 하려 대통령 된 것 아닌가···반성했으면"뉴시스
- 류현진 선발승은 없었지만···한화, 임종찬 끝내기로 5연승뉴시스
- 김우진·임시현, 파리올림픽 양궁대표 최종 1차 평가전 1위뉴시스
- 교육부, 지방 의대에 "학생 실습 장소 제출하라" 공문뉴시스
- TV토론서 '지역소멸 해결 방안' 놓고 공방 벌인 여야 후보뉴시스
- 산은, 정부 배당 8781억 결의···'역대 최대'뉴시스
- '라건아 개인 최다 43점' 프로농구 KCC, 현대모비스 제압뉴시스
- 녹색정의당 "국힘, '성폭력 가해자 변호 이력' 김혜란 사퇴시켜야"뉴시스
- 경기·강원 황사 위기경보 하향···황사 영향은 지속(종합)뉴시스
'에드가 결승골' 대구, 홈에서 인천 제압
입력 2019.05.19. 17:11 댓글 0개포항은 4연승 질주
【서울=뉴시스】권혁진 기자 = 대구FC가 새 수장을 맞이한 인천 유나이티드를 따돌리고 3위를 되찾았다.
대구는 19일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1부리그) 2019 인천과의 경기에서 2-1로 이겼다.
3연승을 달리다가 지난 11일 FC서울에 1-2로 패해 기세가 꺾인 대구는 이번 승리로 다시 분위기를 바꿨다. 승점 22(6승4무2패)로 아직 12라운드를 치르지 않은 서울(승점 21·6승3무2패)을 따돌리고 3위로 올라섰다. 올 시즌 홈 구장 무패 행진(K리그 기준)도 6경기(4승2무)로 늘렸다.
유상철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인천은 10경기(2무8패) 연속 무승이라는 긴 부진에 빠졌다. 승점 6(1승3무8패)으로 여전히 최하위다.
사흘 뒤 광저우 에버그란데와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원정 경기를 앞둔 대구는 에드가와 츠바사를 선발 명단에서 제외했다.
두 선수 없이도 대구는 강했다. 전반 8분 세징야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다. 정치인이 밀어준 공을 강력한 왼발슛으로 연결했다. 반박자 빠른 슛에 인천 골키퍼 정산도 맥없이 당했다.
이 골로 세징야는 K리그 30골-30도움(1·2부 합계)을 작성했다. 세징야는 K리그2(2부리그)에서 뛰던 2016년 11골8도움을 올렸다. 승격 첫 해인 2017년에는 7골7도움을 기록했고, 지난해에는 8골11도움을 보탰다. 올 시즌 기록은 4골4도움이다.
이후에도 대구는 정승원과 김대원의 슛으로 인천을 몰아쳤다.
더 이상 물러날 곳이 없는 인천은 무고사, 남준재 등으로 공격진을 꾸렸다. 인천은 남준재의 헤더로 기회를 엿봤으나 정확도가 부족했다.
끌려가던 인천은 후반 들어 공격을 강화했고, 12분 만에 동점골을 뽑았다. 김진야의 크로스를 문창진이 왼발 발리슛으로 마무리했다. 두 선수 모두 올 시즌 첫 번째 공격 포인트.
대구는 후반 6분 에드가를 투입했다. 실점 직후에는 츠바사 카드까지 꺼내들었다.
덕분에 한결 탄탄해진 대구는 후반 30분 재차 리드를 잡았다. 황순민이 먼 거리에서 시도한 땅볼슛을 에드가가 넘어지면서 밀어넣었다. 에드가의 탁월한 위치 선정과 깔끔한 마무리가 만든 득점이었다.
대구는 남은 시간 효율적인 수비로 승리를 지켰다.
양산종합운동장에서는 포항 스틸러스가 경남FC의 추격을 2-1로 따돌렸다. 김기동 감독이 수장직에 오른 뒤 4연승을 질주한 포항은 승점 19(6승1무5패)로 5위까지 점프했다. 경남은 쿠니모토가 돌아왔지만 패배를 피하지 못했다. 최근 4연패로 10위(승점 9·2승3무7패)에 그쳤다.
완델손이 팀의 두 골을 모두 책임졌다. 전반 25분 이진현의 크로스를 머리로 밀어넣었다. 완델손은 무릎 슬라이딩으로 뒤늦은 시즌 마수걸이 골의 기쁨을 만끽했다.
경남은 전반 37분 김승준의 골로 균형을 맞췄다. 부심이 오프사이드를 선언했지만 VAR(비디오 판독)로 판정이 정정됐다.
시소게임이 이어지던 후반 32분 완델손이 다시 날아올랐다. 김승대가 수비수 다리 사이로 찔러준 공을 완델손이 골키퍼의 방해를 뚫고 마무리했다.
hjkwon@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정규리그 1위 위엄···대한항공, OK금융 잡고 챔프전 1차전 승리 [인천=뉴시스] 고승민 기자 = 29일 인천계양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V-리그 포스트시즌 남자부 챔피언 결정전 대한항공 대 OK금융그룹 1차전, 공격을 성공시킨 대한항공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2024.03.29. kkssmm99@newsis.com[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프로배구 남자부 대한항공이 챔피언결정전(5전3승제) 1차전을 승리로 장식했다.대한항공은 29일 인천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남자부 챔피언결정전 1차전에서 OK금융그룹을 세트 스코어 3-1(22-25 25-22 25-20 25-18)로 이겼다.올해도 정규리그 1위를 차지한 대한항공은 4시즌 연속 통합 우승에 도전한다. 이날 승리로 기선제압에 성공하며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역대 남자부 챔피언결정전 1차전 승리팀의 우승 확률은 72.2%(18번 중 13번)다.대한항공 정지석이 공격성공률 67.65%로 31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의 수훈갑이 됐고, 새 외국인 선수 막심은 20점을 거들었다.준플레이오프(단판제)에서 현대캐피탈을, 플레이오프(3전2승제)에서 우리카드를 2승으로 꺾고 챔피언결정전에 오른 OK금융그룹은 2015-2016시즌 이후 8시즌 만에 우승을 노린다.이날 1세트를 따내며 기세를 올렸지만 상대 주포 정지석의 공격을 봉쇄하지 못하면서 2, 3, 4세트를 내리 헌납했다.OK금융그룹 레오가 22점으로 분투했으나 동료들의 득점 지원이 미약했다.[인천=뉴시스] 고승민 기자 = 29일 인천계양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V-리그 포스트시즌 남자부 챔피언 결정전 대한항공 대 OK금융그룹 1차전, OK 금융그룹 레오나르도가 스파이크를 하고 있다. 2024.03.29. kkssmm99@newsis.comOK금융그룹이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1세트 14-14에서 곽명우, 송희채의 블로킹과 신호진의 오픈 득점으로 치고 나갔고 레오와 신호진의 블로킹 득점에 힘입어 먼저 20점에 도달했다.이후 레오의 2점과 바야르사이한의 속공으로 세트 포인트를 잡은 뒤 송희채가 퀵오픈 공격으로 정리했다.대한항공이 2세트에 반격을 가했다.초반 9-6으로 앞선 대한항공은 정지석의 3점과 막심, 김규민의 블로킹 등을 묶어 18-13으로 달아났다.후반 들어 OK금융그룹의 공세에 고전하면서 23-22까지 쫓겼으나 막심의 후위 공격으로 상대 템포를 끊었다. 이어 레오의 공격이 빗나가며 대한항공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분위기를 전환한 대한항공이 3세트도 장악했다.대한항공은 14-14 동점에서 연거푸 3점을 생산한 뒤 김규민의 속공 득점까지 터지면서 주도권을 잡았다.18-16에서는 정지석의 블로킹과 퀵오픈, 김민재의 블로킹, 막심의 퀵오픈을 내세워 연속 4점을 획득했다.이어 정지석의 퀵오픈으로 23점째를 만든 대한항공은 막심이 퀵오픈을 적중한 뒤 레오의 서브 범실이 나오면서 3세트를 가져갔다.대한항공이 4세트에서 경기를 마무리했다.대한항공은 초반 7점을 합작한 정지석과 막심의 득점포를 내세워 11-5로 리드했다.안정적인 공수 밸런스를 유지한 대한항공은 김민재의 속공과 막심의 퀵오픈, 후위 공격 등을 엮어 18-12로 앞서갔다.대한항공의 고공행진에 이상 기류는 없었다.막심의 퀵오픈과 상대 범실로 20점을 돌파했고 김규민, 임동혁이 득점을 올리면서 매치 포인트를 만들었다. 25번째 득점은 정지석의 퀵오픈으로 완성했다.◎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 · 김우진·임시현, 파리올림픽 양궁대표 최종 1차 평가전 1위
- · '라건아 개인 최다 43점' 프로농구 KCC, 현대모비스 제압
- · 한국마사회, 말산업 분야 신규 인력 인건비 지원 사업체 공모
- · 손흥민, 토트넘과 동행 이어가나···"재계약 전망 밝아"
- 1광주시가 알려주는 '벚꽃 명당' 어디?..
- 2밤에 열린 순천만국가정원 '나이트 가든투어' 시범 운영..
- 3[3월 4주] 사랑방 추천! 이달의 분양정보..
- 4회식 후 갑자기 사라진 남편···범인들의 정체는?..
- 5이정현 "식사 잘 못하는 ♥의사 남편, 도시락 2개 챙겨"..
- 6광주 2월 대형마트 중심 소비↑ 반면 건설수주 94%↓..
- 7초1 금쪽이 "6년째 외할머니와 살아···엄마는 '영상 통화'로..
- 8조국, 한동훈 '정치 개 같이' 발언에 "한 마디로 조금 켕기는..
- 9HJ중공업 건설부문, 김완석 신임 대표이사 취임..
- 10부산항만공사, 사업실명제 대상 25개 사업 공개···뭐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