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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현민 "여사와 악수 못해? 깎아 내리려는 의도 참 못됐다"

입력 2019.05.19. 17:14 댓글 0개
민경욱 '유시민 지령 따른 행동' 주장에 반박
【광주=뉴시스】류형근 기자 = 문재인 대통령 내외가 '오월 광주,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주제로 열린 제39주기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참석한 가운데 유족과 악수를 하고 있다. 2019.05.18 hgryu77@newsis.com

【서울=뉴시스】홍지은 기자 = 탁현민 대통령 행사기획 자문위원은 전날 열린 5·18 민주화운동 39주기 기념식에서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가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에 악수를 청하지 않았다고 한국당이 불만을 제기한 데 대해 반박했다.

탁 자문위원은 1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여사님과 악수를 나누지 못해 아쉬웠다면 그만 일 것을 굳이 저런 황당한 의미를 부여하여 대통령님과 여사님을 깎아내리려는 그 의도가 참 못됐다"고 일갈했다.

이어 "통상 행사 참석 전, 후 대통령과 여사님의 동선은 전열의 참석자들과 악수를 나누는 것으로 시작하고 끝이 난다"며 "이때 대통령의 뒤를 따라 여사님이 움직이시게 되는데 앞선 대통령의 이동 시간에 따라 여사님이 미처 악수를 나누지 못할 때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경우에 따라서는 악수를 마친 대통령님이 여사님을 기다리고 서 계실 때도 종종 있다"고 덧붙였다.

민경욱 자유한국당 대변인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평양 남북정상회담 당시 김 여사가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악수한 사진을 올리며 "김정은과도 이렇게 공손하게 악수를 하셨던 김정숙 영부인께서 황교안 대표께는 왜 악수를 청하지 않고 뻔히 얼굴을 보며 지나치셨냐"고 불만을 제기했다.

그는 또 추가로 글을 올려 "김정숙 영부인이 황교안 대표와 악수를 하지 않은 것이 쳐다보지도 말을 섞지도 악수도 하지 말라던 유시민의 지령에 따른 행동이었다는 것을 (깨달았다)"이라고 의혹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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