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광주시, 중국서 수영대회 적극 홍보

입력 2019.05.19. 17:06 수정 2019.05.19. 17:06 댓글 0개

광주시가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를 앞두고 중화권 관광객 유치를 위해 13일부터 16일까지 중국 선양과 광저우에서 관광설명회를 개최했다.

시와 조직위는 지난 13일과 14일 양일간 중국 선양에서 요녕성 등 동북3성 수영협회 및 동호회 관계자, 여행사, 현지언론 등 100여명을 대상으로 2019광주세계마스터스수영선수권대회를 적극 홍보했다.

설명회에 앞서 요녕성 선양시 아오티중심(올림픽센터) 수영장을 방문해 ‘2019년 전국청년수영선수권대회(요녕성 3대 시합중 하나) 예선전’을 참관하고 요녕성수영협회장과 한중 수영대회 교류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이번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 왕젠자허(王簡嘉禾·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4관왕) 선수가 참가하는 등 스포츠를 매개로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나가기로 했다.

이어 15일부터 16일까지는 광저우에서 현지 여행사 및 광동성 7개 주요도시(광저우, 선전, 주하이, 불산, 중산, 후이저우, 샨토우시) 수영협회 및 동호회 관계자 120여명을 대상으로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와 연계한 광주 관광 홍보활동을 펼쳤다.

특히 전통문화체험, 축제 등 맞춤형 코스를 제안하는 등 수영대회 홍보와 함께 광주의 매력을 적극 알렸다.

염방열 광주시 수영대회지원본부장은 “중국 선양시와 광저우시 설명회 등을 발판삼아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 해외 관광객이 많이 오도록 하겠다”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중국 관광 활성화가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대우기자 ksh430@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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