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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러시아와 S-500 공동 생산…F-35도 곧 들어와"

입력 2019.05.19. 16:54 댓글 0개
"S-400은 늦어도 7월 인도"
【이스탄불=AP/뉴시스】19일(현지시간) AFP 통신에 따르면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은 러시아와 함께 러시아판 사드 S-500을 공동 제작하겠다고 밝혔다. 또 미국의 F-35 전투기도 차질 없이 인수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19.05.19.

【서울=뉴시스】양소리 기자 = 19일(현지시간) AFP 통신에 따르면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은 러시아와 함께 러시아판 사드 S-500을 공동 제작하겠다고 밝혔다. 러시아제 S-400 지대공 미사일을 도입하는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더욱 적극적인 안보 협력을 이루겠다는 것이다.

앞서 터키 정부는 러시아제 S-400 방공미사일 도입 계획을 밝히며 미국과의 대립각을 세웠다. 미국 하원은 터키에 F-35 전투기를 공급하지 않겠다며 제동을 걸고 나섰다.

그러나 18일 이스탄불에서 대학생과의 대화에 나선 에르도안 총리는 "(터키는)S-400 구매에서 뒷걸음치지 않을 것"이라며 "이는 모두 끝난 이야기"라고 강조했다.

또 "S-400 구매 후 러시아와 S-500을 공동 생산할 예정이다. 터키는 이미 기술 교류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또 구매 결정한 S-400은 오는 7월 인도될 예정이나 시기가 더 앞당겨질 가능성도 있다고 설명했다.

F-35 전투기를 둘러싼 미국과의 갈등에 대해서는 "문제가 없다"며 "조만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터키는 F-35 국제공동프로젝트에 참여, 부품의 일부를 생산한다.

그러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등은 터키가 러시아제인 S-400과 F-35를 동시에 운용할 경우 S-400이 F-35를 추적하는 기술을 익혀 동맹국에 피해를 입힌다며 터키의 행보에 제재를 가하고 나섰다.

에르도안 총리는 이날 "터키 조종사들이 F-35에 대한 훈련을 받고 있다"며 "총 100대의 제트기가 들어올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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