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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 리모델링 이자지원, 20일부터 신용카드로 확대

입력 2019.05.19. 13:58 댓글 0개

【서울=뉴시스】박영환 기자 = 오는 20일부터 신용카드(롯데·신한)로도 그린 리모델링 이자지원 사업을 신청할 수 있다.

국토교통부는 19일 신용카드 사용조건, 활용도 등을 고려해 롯데카드·신한카드 2개사를 그린 리모델링 이자지원 사업 취급 우선 시행기관으로 선정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린리모델링 이자지원은 노후 건축물의 에너지 성능을 높이기 위해 관련 금융대출 비용의 이자를 최대 3%까지 지원(최장 5년 분할상환)하는 사업이다. 이자지원 사업을 취급하는 금융기관은 그동안 농협은행, 국민은행 등 은행에 한정돼 있었다.

국토부는 사용자 편의를 확대하고, 신용카드를 통한 그린리모델링 이자지원 사업 수요 증가에 대응할 수 있도록 카드사 참여 확대를 검토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 김태오 녹색건축과장은 “(이번 조치로) 앞으로는 은행을 방문하지 않고도 건축물의 에너지성능을 높일 수 있어 그린리모델링이 더 활성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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