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美, 유엔 대북제재위 패널 종료에 "北, 더 대담해질 것"(종합)뉴시스
- 美법원, 고갯돈 사기 FTX 창업자 뱅크먼프리드에 징역 25년 선고뉴시스
- 백악관 "러시아 무모한 행동으로 대북제재 훼손"뉴시스
- 이대호, 박광재에 "자꾸 그러면 산적 소리 들어"··· 왜?뉴시스
- [속보] 美법원, 고갯돈 사기 FTX 창업자에 징역 25년 선고뉴시스
- 美 주간 실업수당 청구 건수 21만건···전주대비 2000건 감소뉴시스
- 유엔 대북제재위 전문가패널, 러 반대로 15년 활동 종료(종합)뉴시스
- 푸바오, 韓 마지막 출근 공개···'푸바오 위크'뉴시스
- 정부 "대북제재위 패널 임기연장 부결에 깊은 유감···러, 무책임"뉴시스
- 중견 주택업체, 4월 아파트 7605가구 분양···전월比 38% 늘어뉴시스
한라산 482㎜·서귀포 466㎜···항공기 113편 지연
입력 2019.05.18. 18:51 댓글 0개제주소방본부, 주택·도로 침수 및 강풍 피해신고 7건 접수
제주도 전역·전 해상 강풍·풍랑 특보…“20일까지 강한 바람”
【제주=뉴시스】조수진 기자 = 남쪽 해상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폭우가 이틀간 이어지며 제주 산간과 서귀포 지역은 400㎜가 넘는 강우량을 기록했다.
이날 지난 17일부터 18일 오후 4시 현재까지 주요 지점 누적 강수량은 제주시 선흘(북부) 255.0㎜, 서귀포시 신례(남부) 466.0㎜, 서귀포시 송당(동부) 416.0㎜, 서귀포시 대정(서부) 67.5㎜, 한라산 성판악 432.0㎜, 한라산 삼각봉 482.5㎜, 추자도 97.5㎜ 등이다.
이날 오후 3시를 기해 제주 전역의 호우특보는 해제됐으나 현재 산간과 남부 중산간 지역을 중심으로 시간당 10~20㎜ 안팎의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다. 다른 지역은 5㎜ 이하의 약한 비가 내리거나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고 있다.
기상청은 “제주도 남쪽 해상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많은 수증기가 유입되고 강한 하층 바람이 동반되면서 산간과 남부 지역에 400㎜가 넘는 많은 비가 내렸다”고 설명했다.
제주에는 바람도 강하게 불어 현재 제주도 전역에 강풍주의보, 제주도 남쪽먼바다와 동부앞바다에 풍랑경보, 동부를 제외한 모든 앞바다에 풍랑주의보가 내려져있다.
전날부터 계속된 강한 비바람으로 인해 제주를 오가는 하늘길도 차질을 빚고 있다.
윈드시어·강풍 특보가 발효 중인 제주국제공항의 오후 6시 기준 지연 항공편은 모두 113편(출발 99편·도착14편)이다.
폭우와 강풍으로 인해 도로와 주택 침수 피해도 잇따랐다. 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7분께 제주시 구좌읍 한동리 인근 도로가 침수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배수로 정비를 벌였다.
같은 시각 제주시 연동에서는 신축 공사장의 고무 호스관이 강풍에 날아가 119가 출동해 안전조치에 나섰다.
서귀포시 표선면 성읍리에서는 많은 비가 집중된 오전 10시21분께 맨홀 덮개가 열리고, 오전 11시2분께 주택이 침수돼 동부소방서가 출동했다.
또 제주시 구좌읍 하도리에 위치한 주택 침수, 제주시 아라1동에 위치한 주택 지붕이 날리거나 일도1동의 건물 외벽이 떨어지는 사고도 발생하는 등 모두 7건의 피해 신고가 접수됐다.
강한 비바람으로 인한 행사 취소도 이어졌다. 대한적십자사 제주지사는 제주시 건입동에서 예정한 ‘제주사랑 자선 만보 걷기대회’를 오는 6월2일로 연기했다.
제주시 신산공원에서 열릴 예정이던 ‘제주 친환경생활 한마당’ 행사는 잠정 연기된 상태다. 제주외국인평화공동체는 이날 기념식만 열고 제주 다민족 문화축제 부대행사는 대폭 축소해 운영키로 했다.
기상청은 “오는 20일까지 전 해상에 바람이 시간당 35~70㎞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도 2~5m로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하고 최신 기상정보를 참고해 달라”고 강조했다.
susie@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쌍촌동 아파트 분양권 있어" 수억 가로챈 50대 영장 신축아파트 분양권을 소유한 것처럼 속여 수억원을 가로챈 50대가 구속의 갈림길에 놓였다.광주 서부경찰서는 28일 사기와 사문서위조 혐의로 A(57)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A씨는 2021년 10월부터 2022년 10월까지 분양권 구매자 4명을 상대로 총 4억3천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는다.조사결과 동종 전과가 있는 A씨는 분양권 구매자들에게 서구 쌍촌동의 한 신축아파트 34평형 분양권을 갖고 있다고 속였다.또 아파트가 준공되면 무조건 '피(프리미엄)'가 붙는다며 구매를 유도했다.그는 분양권 매매 과정에서 아파트분양권 매매 계약서 대신 계약금을 지불했다는 가짜 입금확인서를 허위로 작성해 구매자들에게 건넸다.경찰은 A씨의 범행을 도운 공범이 있는 것으로 보고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박승환기자 psh0904@mdilbo.com
- · [단독] 광주서 빗길에 '포르쉐' 인도로 돌진...警 운전자 추적 중
- · 광주 도심서 사고 난 고가 외제차 발견···잠적 운전자 추적
- · '휠체어 설비 없는 버스는 차별' 소송, "장애인 이용 노선부터 추리자"
- · 내달리는 내복차림 아이 따라가 집 찾아준 곡성 경찰
- 1[단독] 광주서 빗길에 '포르쉐' 인도로 돌진..
- 2광주 중앙공원 1지구, 공공기여금 1371억원·분양가 2401만..
- 3광주 '힐스테이트 중외공원' 선착순 동·호지정 분양..
- 4"선호 크기 평균 34.6평···드레스룸·시스템 에어컨 있었으면..
- 5금값 또 역대 최고···한 돈 40만원 돌파..
- 6[무슐랭] 화순 벚꽃 명소 맛집, '불타는 용궁짬뽕..
- 7"쌍촌동 아파트 분양권 있어" 수억 가로챈 50대 영장..
- 8"대한민국 연예인 다 왔네"···혜은이 딸 결혼식, 어땠길래..
- 9내달리는 내복차림 아이 따라가 집 찾아준 곡성 경찰..
- 10[광주소식]우치·상록·수완호수 공원 벚꽃명소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