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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찬-한승택, '마무리 좋았어'

입력 2019.05.17. 22:09 댓글 0개

[OSEN=대전, 지형준 기자] KIA가 박흥식 감독대행 체제 첫 경기부터 승리했다.

KIA는 17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한화와 원정경기를 5-2로 승리했다. 선발투수 제이콥 터너가 최고 153km 강속구를 앞세운 7이닝 2실점 쾌투로 시즌 2승째를 올렸고, 안치홍이 2안타 2타점으로 활약했다. 전날 김기태 전 감독이 자진 사퇴한 뒤 박흥식 감독대행 체제로 전환한 10위 KIA는 6연패를 끊고 분위기 전환 계기를 마련했다. 14승30패1무. 반면 최근 3연승을 마감한 6위 한화는 21승23패로 5할 승률에서 한 걸음 멀어졌다.

KIA 문경찬과 한승택이 승리를 기뻐하고 있다.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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