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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주거실태조사]최저주거 미달가구 5.7%…전년比 소폭 감소

입력 2019.05.16. 16:00 댓글 0개
2017년 114만→2018년 111만
1인당 주거면적 31.2㎡→31.7㎡
주거상태 양호도 2.98점…전년과 동일
【그래픽=뉴시스】최저주거기준 미달가구 추이.

【서울=뉴시스】신정원 기자 = 지난해 최저 주거기준 미달가구 비중이 전년 보다 줄어든 5.7%로 나타났다. 1인당 주거면적은 31.7㎡로 조사됐다.

16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18년 주거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최저 주거기준 미달 가구는 111만 가구(5.7%)로 전년도 114만 가구(5.9%)보다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저 주거기준 미달 가구는 2014년 이후 5~6% 수준을 보이고 있다. 2006년 16.6%(268만 가구), 2008년 12.7%(212만 가구), 2010년 10.6%(184만 가구), 2012년 7.2%(128만 가구)이던 것이 2014년 5.4%(99만 가구)로 대폭 감소했고 이후 2016년 5.4%(103만 가구), 2017년 5.9%(114만) 가구로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1인당 주거 면적은 지난해 31.7㎡로 전년도 31.2㎡보다 소폭 증가했다.

주택 상태 양호도(4점 만점)는 지난해 2.98점으로 전년도와 같았다. 2014년엔 2.92점, 2016년엔 2.99점이었다.

항목별로 환기상태는 3.21점, 채광상태는 3.18점으로 비교적 높았고 방음상태가 2.83점으로 가장 낮았다. 이 외에 주택구조(3.14점), 방수상태(3.12점), 난방상태(3.15점), 재난안전(3.15점), 화재안전(3.12점), 방범상태(3.13점), 위생상태(3.13점)가 각 3점대 초반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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