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광주수영대회 선수촌장에 최종삼씨 위촉

입력 2019.05.16. 15:09 수정 2019.05.16. 15:09 댓글 0개
태릉선수촌장 등 엘리트 지도자

최종삼(71) 전 태릉선수촌장이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선수촌장으로 위촉됐다.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조직위원장인 이용섭 광주시장은 16일 오후 시청 접견실에서 최종삼 선수촌장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최 선수촌장은 장성 출신으로 1971년 열린 유도 세계선수권대회 63㎏급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는 등 유도 간판선수로 활약했다. 특히 용인대 유도학과 교수, 국가대표 유도 총감독, 태릉선수촌장, 리우올림픽 대한민국 선수단 총감독을 역임하는 등 엘리트 체육지도자의 길을 걸어왔다.

이 밖에도 동아시아유도연맹 회장, 대한올림픽위원회 위원을 역임하는 등 체육행정에 밝은 것이 특징이다. 체육훈장을 두 번이나 수상하는 등 체육발전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선수촌장 임기는 6월1일부터 8월31일까지 3개월이다.

광주시는 7월2일 선수촌 사전 공개 후 5일 개촌식을 하고 개막 전날인 11일까지 각국 선수단이 입촌할 수 있도록 했다. 김대우기자 ksh430@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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