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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미세먼지 복합적 처방 요구…어렵지만 합의 반드시 해야"
입력 2019.05.16. 13:33 댓글 0개"미세먼지 해결, 사회 근본적 변화하는 거대 작업"
"대승적 타협가도록 언론 힘모아야"…내달 5일 방중
【서울=뉴시스】변해정 윤슬기 기자 = 반기문 대통령직속 국가기후환경회의 위원장은 16일 "미세먼지 문제를 해결하려면 복합적인 사회적 처방이 요구된다"고 밝혔다.
반 위원장은 이날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한국언론진흥재단(KPF) 포럼' 초청자로 나서 "미세먼지는 문제의 심각성 만큼 방안 도출도 쉽지 않다. 특히 여러 주체들의 생계가 걸려 있고 정치적으로 해석·이용할 여지도 있어 한층 복잡하다"며 이 같이 말했다.
반 위원장은 "우리가 하려는 일은 단순히 미세먼지를 없애는 것에 그치지 않는다. 사회를 근본적으로 변화시키는 거대한 작업이어서 정부가 단독으로 할 수 없다"며 "기업과 국민 모두가 풀어가야 한다. 전문가가 도출해 낸 정책을 밀어부쳐서 해결하는 것은 더 이상 효과적이지 않다"고 했다.
그는 이어 "이해당사자들의 합의를 이끌어내는 과정이 어렵지만 반드시 해결이 필요하다. 국가기후환경회의가 국민과의 소통·대화에 역점을 두는 이유"라며 "인과관계가 과학적으로 명확한 정책을 만들고 시행해야만 국민이 납득할 수 있고 우리 사회를 바꾸는 힘이 생긴다"고 강조했다.
국가기후환경회의는 이달 중 500여 명 규모의 '국민정책참여단'을 꾸린 뒤 미세먼지 해결을 위한 단·중·장기 방안을 논의한다.
내달 '국민대토론회'를 열어 미세먼지 의제를 도출하면, 전문위원회와 자문단의 지원을 받아 숙의 과정을 거친 뒤 9월까지 단기 정책 대안을 정부에 제안하게 된다.
정부 제안 전 국민대토론회를 추가로 가질 계획도 있다. 반 위원장은 "국민 지혜를 모을 때 창의적인 새 해법도 제시될 수 있다. 미세먼지 해결이 단순히 오염원 단속에 그치지 않고 발상의 전환에서 오는 생활 양식의 변화와도 깊은 관련이 있기 때문"이라며 "(6월에 이어) 9월에 국민토론을 한 차례 (더)할 생각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언론의 역할도 강조했다.
그는 "국가기후환경회의가 국민 합의를 이루는 과정에서 갈등이 일시적으로 드러날 수 밖에 없는데 집단 간 비이성적 대결로 비화하지 않고 대승적인 타협으로 가도록 여론을 주도하는 언론의 역할이 대단히 중요하다"며 "정치적 이해의 영향을 받지 않고 과학적 관점에서 방향을 제시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달라"고 호소했다.
반 위원장은 '환경의 날'인 내달 5일 중국을 방문한다.
그는 "공기 오염은 국가와 지역을 초월해 영향을 준다. 기후변화를 벼랑 끝으로 몰아가는 원인도 된다"며 "환경의 날을 계기로 중국을 가 고위측 인사와 협력 방안을 논의할 것"이라며 "국제적 포럼을 개최해 동북아 지역의 공동대응 필요성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고 비정부기구(NGO)를 통한 민간 차원의 국제협력 증진에도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hjpyun@newsis.com, yoonseul@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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