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앤젤레스=뉴시스】류강훈 기자 = 미국의 4월 산업생산이 자동차와 자동차 부품 생산이 줄어들면서 전월 대비 0.5% 감소했다.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15일(현지시간) 발표한 데 따르면 지난달 공장과 전력, 광산 등에서의 총생산을 반영한 산업생산이 0.5% 줄었다.

앞서 3월의 산업생산은 전월에 비해 0.2% 증가했었다.

4월이 산업생산이 감소한 것은 자동차와 부품 생산이 2.6%나 줄어든 데 따른 영향이 크다. 석유와 가스 채굴 등을 포함한 광산 부문에선 1.6% 증가했다.

특히 제조업 부문은 지난 1년 동안 자동차 판매 부진과 세계경제의 약세 등의 악재로 어려움을 겪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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