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광주전남연구원, 연구 편향·예산 낭비”

입력 2019.05.15. 18:15 수정 2019.05.15. 18:15 댓글 0개
김익주 시의원 지적

광주전남연구원이 광주지역 연구를 소홀히 하는데다 예산을 낭비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김익주 광주시의원은 15일 시의회에서 열린 시정질문에서 광주전남연구원이 2015년 통합된 이후 상대적으로 전남도 관련 연구를 많이 해 광주시 연구와의 격차가 늘어나고 있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2016년 광주와 전남의 연구실적 차이가 2건(광주 58건, 전남 60건)에 불과했으나 2017년에는 24건(광주 53건, 전남 77건), 2018년에는 30건(광주 41건, 전남 71건)으로 연구 건수가 벌어졌다.

높은 임금에 대해서도 지적했다.

김 의원은 “광주전남연구원들의 평균 임금은 7천700만 원으로 전국 14개 연구원 중 최상위 수준”이라며 “연간 인건비가 45억 원으로 시·도의 출연금 56억 원의 80%를 차지한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광주전남연구원이 광주지역에 대한 연구실적이 저조한데도 매년 출연금 28억 원을 지원받으면서 수탁과제로 용역을 맡아 사업비를 받고, 또 외부활동으로 소득을 올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광주전남연구원은 “22개 시·군이 있는 전남은 도서·해양, 농·어촌 등 광주에 비해 특성이 다양해 연구수요가 많다”며 “비영리 연구기관으로서 기관운영비 중 인건비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을 수밖에 없고 외부활동이 증가한 것은 청탁금지법에 따라 외부강의 신고대상이 확대됐기 때문”이라고 해명했다. 유대용기자 ydy2132@srb.co.kr

독자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광주・전남지역에서 일어나는 사건사고, 교통정보, 미담 등 소소한 이야기들까지 다양한 사연과 영상·사진 등을 제보받습니다. 메일 srb7@hanmail.net전화 062-510-1150카카오톡 플러스친구 '사랑방미디어'

정치 주요뉴스
댓글0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