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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X, 아프간에 한국형 토지행정시스템 전파

입력 2019.05.15. 17:46 댓글 0개
15일 아프간 도시개발토지부 장관과 면담
한국 토지·공간정보 및 도시개발 교류 협의
【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신정원 기자 = 한국국토정보공사(LX)는 15일 서울 논현동 LX글로벌센터에서 아프가니스탄 도시개발토지부 등 대표단에게 국내 지적관리 시스템과 공간정보 활용 사례를 소개하고 토지·지적 측량 분야에서 협력관계를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아프간 대표단은 외교부에서 주최하는 서남아 유력인사 초청 사업으로 방한 중이다. 이번 면담엔 최창학 LX 사장과 자와드 페이카 아프간 도시개발토지부 장관, 압둘 하킴 아타루드 주한아프간 대사, 세계은행 관계자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LX는 면담에서 공사 홍보와 해외사업 추진 현황, 향후 계획을 소개했다. 또한 국내 선진 토지행정시스템과 공간정부분야 활용 방안을 알리고 아프간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자와드 페이카 장관은 "아프간은 현재 전시 상황으로 국토가 많이 피폐해진 상황"이라며 "이번 방문을 통해 토지행정관리를 도입하고 한국과 같은 경제 성장 밑바탕을 다질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에 최 사장은 "아프간에 한국 공간정보와 공사에 대해 소개할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한국이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토지행정을 토대로 경제 성장을 이뤘듯 아프간의 토지행정 발전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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