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이른 무더위…지역 유통업체 ‘여름 세일 전쟁’

입력 2019.05.15. 17:03 수정 2019.05.15. 17:03 댓글 0개
광주신세계 '서머 패션 페스티벌'

해가 갈수록 여름이 빨리 찾아오고 있다. 이제는 5월이 봄 보다는 여름에 가깝다는 느낌이 든다.

올해도 5월이지만 이른 무더위로 지역 유통업계는 여름 행사에 들어가는 등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광주신세계는 오는 26일까지 ‘서머 패션 페스티벌’을 테마로 본격적인 여름 관련 행사를 진행한다.

광주신세계는 뉴트로(Newtro) 등 올해 유행하는 스타일들을 감안해 당당한 매력의 도시 생활성을 담은 스타일리시한 아이템과 편안하고 시원한 소재로 활동성을 더한 오피스맨 &레이디룩, 스타일리시한 스윔웨어 스타일도 함께 제안하고 있다.

1층 이벤트홀에서 16일까지 에스깔리에, 이새, 벨리시앙 외 브랜드가 참여한 엘레강스 라이프 스타일전이 열리고 17일부터 19일까지는 스포츠 슈즈 및 영캐주얼 특집전을 시리즈로 펼친다. 이외에도 선글라스, 슈즈, 티셔츠 등 다양한 아이템을 가지고 층별 행사장에서 30%에서 최대 6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7층 코모도 매장에서는 여름을 앞두고 일본 태생의 서프 아트 작가 ‘이키 야수오’와 컬래버레이션 한 ‘서핑 라인’ 셔츠를 선보인다. 몸에 달라붙지 않는 루즈한 핏과 가볍고 부드러운 면 소재로 출시돼 쾌적하고 편안하게 착용할 수 있다.

광주신세계 관계자는 “여름이 어색하지 않는 5월을 맞이해 서머 패션 페스티벌은 다가 올 여름의 다양한 스타일을 제안함과 동시에 필수 불가한 다양한 아이템으로 트렌드에 민감한 패션 피플에게 쇼핑의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롯데백화점 광주점도 17일부터 4층 여성의류 매장에서 각 브랜드별로 여름상품 특가상품전을 마련해 일부 품목에 한해 한정, 판매한다. 이번 행사에는 SI, 레코브, GGPX, 케네스레이디, 꾸즈, 쥬뱅스 등이 참여하며, 참여브랜드에서는 블라우스를 1만원대부터 3만원대까지 판매한다.

7층 남성패션에서는 17일부터 19일까지 예작, 레노마, 헤르본 셔츠를 2만원에 판매하는 셔츠상품전을 마련했으며 닥스 셔츠는 4만원 균일가로 100매 한정해 판매한다.

의류 행사 이외에도 8층 홈·패션에서는 여름 이불 침구 행사를 진행한다.

19일까지 8층 행사장에서는 소프라움 구스대전을 마련해 커버제품을 최대 60~70%할인 판매하며 여름 인견 스프레드제품 37만8천원짜리를 18만9천원에 판매한다

이마트는 여름용 차렵이불과 누빔패드, 베개커버 3종으로 구성된 ‘시어서커 이불 3종세트S(칼린·리프·샐비어)’를 3만9천900원에 판매한다. 통기성이 좋고 건조가 빠른 시어서커 원단을 사용해 더운 여름에 사용하기 적합하며, 100% 국내산 솜을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도철기자 douls18309@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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