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1913송정역시장 청년사장들 잘하네

입력 2019.05.15. 11:21 댓글 1개
중기부 첫 '청년상인페스티벌'
'1913 청년몰' 장관 단체표창
김부각 업체는 개인표창 선정
1913송정역시장 (사진제공=뉴시스)

광주 1913송정역시장이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한다. 전통시장과 청년상인 상생발전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를 받아서다. 

15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오는 17일부터 사흘간 대전 엑스포시민광장일대에서 '제1회 전국 청년상인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사진제공=중소벤처기업부)

중기부는 이번 행사에서 그동안 전통시장 활력 제고를 위해 노력한 공로로 1913송정역시장 청년몰과 송정역시장 내 '느림먹거리'를 운영하고 있는 노지현 대표에게 장관상을 수여한다. 

중기부와 현대카드, 코레일, 광주시 등이 협업한 광주 1913송정역 청년몰은 낙후된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어 전국에서 손꼽히는 랜드마크로 성장시킨 성과를 인정받았다. 

송정역시장 내에서 전통먹거리인 김부각을 웰빙간식으로 재탄생, 해외수출까지 사업을 확장시킨 노린먹거리 노지현 대표 역시 전통시장 활성화에 기여해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 밖에도 김성권 소상공인진흥공단 광주호남지역본부 팀장, 김환호 양동복개상가연합 단장 등은 각각 특성화사업, 특성화지역선도 공로를 인정받아 소상공인진흥공단 이사장 표창을 받는다. 

한편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이번 축제는 전국을 대표하는 60여명의 청년상인과 전통시장 특성화 사업의 상인 30여곳의 점포도 참여할 예정이다. 먹거리 존과 판매 및 체험 존, 특성화 시장 존으로 구분된 행사장에서는 가지각색의 음식과 제품, 서비스도 만나볼 수 있다.

통합뉴스룸=김누리기자 nurikim15@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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