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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클리블랜드, 토론토에 3연승…월드시리즈까지 '1승'

입력 2016.10.18. 14:00 댓글 0개

 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월드시리즈(WS) 진출에 단 1승만을 남겨뒀다.

클리블랜드는 18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2016 미국 메이저리그(MLB)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ALCS) 3차전에서 토론토 블루제이스를 4-2로 꺾었다.

7전4선승제로 펼쳐지는 ALCS에서 3연승을 달린 클리블랜드는 WS 진출을 눈앞에 뒀다. 반면 내리 3연패를 당한 토론토는 벼랑 끝 위기에 몰렸다.

클리블랜드는 선발투수 트레버 바우어가 손가락 부상으로 일찌감치 교체되면서 중간 계투진이 조기 투입됐다.

바우어는 팀이 1-0으로 앞선 1회말 마운드에 올랐다.

바우어는 볼넷 2개와 삼진 1개를 잡은 후 2사 1루 상황에서 댄 오테로에게 공을 넘기고 내려왔다.

토론토가 2회 마이클 손더스가 동점 솔로포를 터뜨리며 균형을 맞췄다. 이후 클리블랜드가 4회 나폴리가 솔로 홈런을 터뜨리며 다시 한번 앞서 나갔다. 토론토 역시 5회 에세키엘 카레라의 우중간 3루타에 이은 라이언 고인스의 투수 앞 땅볼로 2-2로 따라 붙었다.

타선의 집중력은 클리블랜드가 앞섰다. 6회초 제이슨 킵니스의 솔로포로 리드를 잡았고 1사 2루 상황에서 호세 라미레스의 적시타때 나폴리가 홈을 밟아 4-2로 달아났다.

클리블랜드 중간 계투진은 토론토의 타선을 틀어막으며 승리를 지켜냈다. 타선에서는 나폴리가 3타수 2안타(1홈런) 2타점 2득점으로 맹활약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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