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전래동화가 체험형 뮤지컬로

입력 2019.05.10. 11:22 수정 2019.05.10. 11:22 댓글 0개
12일 후 3시 일요상설공연
가족 연희극 ‘뚝딱하니 어흥’

이번주 전통문화관 일요상설공연은 아이와 부모가 함게 즐길 수 있는 무대가 마련된다.

전통문화관은 12일 오후 3시 너덜마당에서 ㈜위플레이 프로덕션의 ‘뚝딱하니 어흥’ 무대를 갖는다.

‘뚝딱하니 어흥’은 사고뭉치 호랑이가 도깨비 나라로 숨어 들어가자 꼬마도깨비가 관객들과 함께 호랑이를 잡으러 도깨비 나라로 떠나는 체험형 전래동화 뮤지컬이다. 꼬마도깨비와 관객들은 전래동화 ‘호랑이와 곶감’ 속 겁쟁이 호랑이, ‘호랑이 형님’ 속 효성 깊은 호랑이, ‘해와 달이 된 오누이’ 속 욕심쟁이 호랑이 등 세 마리의 호랑이를 만나고 이 중 사고뭉치 호랑이를 찾는 모험을 하게 된다.

이번 공연은 어린이 관객들이 직접 만든 도깨비 방망이를 들고 극에 참여하고, 전래동화가 가지고 있는 교훈을 재미있는 이야기와 노래를 통해 들으며 무한한 상상력을 펼칠 수 있는 무대이다. 지난 2014년 초연 이후 전국에서 기획·초청공연을 통해 20만명 이상의 관객을 만났으며 제 4회 서울뮤지컬페스티벌 아동청소년 부문 아시테지상 수상 등 작품성을 인정받은 연희극이다.

전통문화관 5월 일요상설공연은 시민 누구나 무료로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문의 062-232-1502. 김혜진기자 hj@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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