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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미세먼지 불법 배출사업장 15곳 적발

입력 2019.05.08. 15:43 댓글 0개
방지시설 훼손·방치…조업정지 등 행정처분
【광주=뉴시스】류형근 기자 = 광주와 전남 지역에 초미세먼지(PM2.5) 특보가 엿새째 이어진 5일 오전 광주 남구 봉선동 남부경찰서 입구에 '홀수차량 운행 안내 입간판'이 세워져 있다. 2019.03.05. hgryu77@newsis.com

【광주=뉴시스】맹대환 기자 = 광주시는 미세먼지 배출사업장 58곳을 대상으로 특별단속을 실시해 15개 사업장에서 16건의 위반행위를 적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지난달 22일부터 26일까지 자치구와 영산강유역환경청이 함께했다.

적발 유형별로 광산구 A사업장은 미신고 대기오염 배출시설을 이용하고, 폐수 배출시설에서 발생되는 폐수를 방지시설에 유입하지 않고 우수로에 무단 배출한 것으로 드러났다.

북구 B사업장은 대형 자동차 도장시설을 가동하면서 대기오염 방지시설에 딸린 기계의 훼손을 방치하는 등 방지시설을 비정상적으로 운영했다.

이와 함께 오염물질 자가측정 미이행 사업장 3곳과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 운영일지 미작성, 거짓기록 사업장 2곳도 적발했다.

광주시는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의 고장·훼손을 방치한 사업장 등 15곳에 대해 행정처분(경고 조치)을 하고 과태료 2280만원을 부과했다.

미신고 대기 배출시설을 이용해 조업하고 폐수를 무단방류한 사업장에 대해서는 행정처분과 함께 고발 조치하기로 했다.

고발사항은 시 민생사법경찰과에서 직접 수사해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광주시는 올해 상반기 미세먼지 다량 배출사업장에 대한 합동점검을 실시해 10건의 위반행위를 적발하고, 10개 사업장을 행정처분했으며 2개 사업장을 고발 조치했다.

광주시는 소규모 대기 배출사업장에서 노후 방지시설을 교체하거나 신설할 경우 설치비용을 지원하는 시범사업을 확대 시행한다.

10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공모를 거쳐 현재 20여 개 사업장을 선정했으며 정부 추경사업에 15억원의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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