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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지사 "3기 신도시에 장기임대 충분히 공급할 것"

입력 2019.05.07. 11:11 댓글 0개
【수원=뉴시스】 박다예 기자 =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27일 평화의집에서 열린 4·27 판문점 선언 1주년 기념행사 만찬에서 발언하고 있다. 2019.04.28 (사진 = 경기도 제공)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이인준 기자 =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지난해 경기도에서 20만호의 장기임대주택, 장기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하겠다는 발표를 한바가 있는데 이번 신도시 개발 과정에서도 충분하게 장기공공임대주택이 공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7일 강조했다.

이 지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3차 신규택지 추진계획'에서 "주택시장 안정의 근본적인 해법은 장기공공임대주택을 많이 공급해서 원하는 사람은 일생동안 장기임대주택에서 쫓겨날 염려 없이 계속 살 수 있게 하는 것"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수도권 3기 신도시에서도) 장기공공임대주택의 확대도 꾸준하게 시행해 나가겠다"면서 "사업 시행에 있어서도 우리 경기도시공사가 일정한 지분을 가지고 참여할 수 있도록 협조를 구한다"고 말했다.

또 "주택건설원가 공개와 주택 후분양제를 확고하게 추진해 나가겠다"면서 "도시의 개발은 기존 도시 주민들의 이탈을 의미하기도 하기 때문에 기존 거주자들에게도 큰 피해가 가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서 배려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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