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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수영대회 마스코트 수리·달이 달구벌서 선보여
입력 2019.05.02. 15:34 댓글 0개경북대서 '달빛동맹 동반성장' 특강
【광주=뉴시스】구길용 기자 =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마스코트인 수리와 달이가 달빛동맹의 도시인 대구시에 선보이며 대회의 성공개최를 기원했다.
이용섭 광주시장과 권영진 대구시장은 2일 대구시청 앞 광장에서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마스코트인 수리·달이 조형물 제막식을 가졌다.
이번 제막식은 지난달 26일 권영진 대구시장이 광주시청을 방문해 228번 시내버스 명명식과 공무원 대상 특강을 가진 데 대한 답방형식으로 이뤄졌다.
이용섭 시장은 수리·달이 조형물 제막식에 이어 경북대에서 학생 100여명을 대상으로 '달빛동맹, 균형발전과 동반성장의 길’ 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했다.
이 시장은 "수도권 위주의 발전전략은 산업사회 때는 유효했지만 글로벌 경쟁시대인 지식정보사회에서는 더 이상 통하지 않는다"며 "각 도시와 지역들이 자기만의 독특하고 차별화된 경쟁력을 바탕으로 균형있게 발전하고 서로 연대할 때 국가경쟁력이 제고된다"고 강조했다.
특히 “상생-균형발전-동반성장을 지향하는 달빛동맹은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를 여는 원동력이다"며 "영남의 거점도시 대구와 호남의 거점도시 광주 간의 소통과 교류는 지역균형발전과 동서화합을 통해 국민대통합에도 큰 몫을 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대구 2·28과 광주 5·18 정신의 활발한 교감을 통해 역사연대를 더욱 강화하겠다"며 "달빛내륙철도 건설과 경전선 전구간 전철화 등 동서간 SOC 확충과 경제, 문화, 체육, 행정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협력을 강화해 광주와 대구의 동반성장은 물론 국가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시와 대구시는 5개 분야 30개의 달빛동맹 공동협력과제를 선정해 다양한 분야에서 상생발전을 위한 협력사업을 펼치고 있다.
kykoo1@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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