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전남선관위, 금품제공 현직 조합장 검찰 고발

입력 2019.05.02. 11:47 댓글 0개
【광주=뉴시스】송창헌 기자 =광주시 선거관리위원회가 15일 기아타이거즈와 롯데자이언츠 경기에서 6·13지방선거 투표참여 홍보를 위해 최연소 유권자가 시구를 한다고 9일 밝혔다. 광주시선관위 슬로건. 2018.04.09 (사진=광주선관위 제공) photo@newsis.com

【무안=뉴시스】배상현 기자 = 전남도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3월 13일 실시한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와 관련해 조합원들에게 금품을 제공한 혐의로 모 조합 조합장 A씨를 지난 1일 광주지방검찰청에 고발했다고 2일 밝혔다.

선관위에 따르면 A씨는 기부행위 제한기간인 2018년 10월∼11월께 조합원 3명의 자택을 방문해 총 12만5000원 상당의 금품을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전남선관위는 금품을 제공받은 것으로 확인되는 조합원에 대해서는 선거관련성 등 사법기관의 수사결과에 따라 10∼50배의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전남선관위 관계자는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와 관련해 고발 28건, 수사의뢰 2건, 이첩 9건, 경고 59건 등 총 98건의 위법행위를 조치했다"고 밝혔다.

praxis@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이건어때요?
댓글0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