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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미정 LPGA 첫 우승 세이프웨이 클래식서

입력 2009.09.01. 00:00 댓글 0개
올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무대에 데뷔한 허미정이 두 번의 연장 끝에 값진 우승을 따냈다.
 허미정(20·코오롱·사진)은 지난달 31일(한국시간) 미국 오리건주 노스 플레인스의 펌프킨 릿지GC 고스트 크릭코스에서 열린 LPGA투어 세이프웨이 클래식 최종라운드에서 7타를 줄이고 최종합계 13언더파 203타를 기록했다.
 버디 5개 이글 1개로 7타를 줄여 최종합계에서 수잔 페테르센(28·노르웨이), 미셸 레드먼(44·미국)과 동타를 이룬 허미정은 결국 연장 두 번째 홀에서 생애 첫 LPGA투어 우승을 차지했다.
 솔하임컵에서 무서운 실력을 발휘하며 미국의 3연패를 이끌었던 미셸 위(20·나이키골프)는 최종합계 11언더파 205타 공동4위에 올랐다. 대회 첫 날부터 이틀 연속 공동2위에 자리했던 이선화(23·CJ)는 대회 최종일 경기에서 2타를 줄이는 데 그쳐 공동4위로 아쉽게 대회를 마무리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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