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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상상이 미세먼지 문제 푼다"…내일 각본없는 토론

입력 2019.05.01. 12:00 댓글 0개
환경부-환경산업기술원, 미세먼지 혁신 기술·제품 '타운홀 미팅'

【세종=뉴시스】변해정 기자 =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오는 2일 서울 은평구 한국환경산업기술원에서 '미세먼지 혁신 기술·제품 타운홀 미팅'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는 국민 90명과 기업인 65명 등 150여 명이 사전 각본 없이 자유롭게 토론하는 행사다.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전문가의 정책 제안 외에도 국민과 기업의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기획했다는 게 환경부 측 설명이다.

국민과 기업이 내놓은 미세먼지 아이디어와 건의사항을 분석한 후 특허·상용화를 추진하게 된다. 연말에는 우수 아이디어에 대한 시상도 한다.

환경부는 이번 행사를 일회성이 아닌 지속 사업으로 이어가기 위해 웹기반 플랫폼인 '미세먼지 기술·제품 아이디어 톡!톡!'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 플랫폼은 환경산업기술원 홈페이지(www.keiti.re.kr)과 연동된다.

조명래 환경부 장관은 "유튜브 창업자인 스티브 첸이나 우주여행 로켓을 만든 엘런 머스크의 혁신적인 상상이 위대한 기업을 탄생시켰듯, 미세먼지에 관한 작은 상상이 미세먼지 문제를 해결하는 혁신적 기술과 제품으로 탄생시킬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hjpyun@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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