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광주 개별주택가격 전년보다 8.37% 올랐다

입력 2019.04.30. 16:42 수정 2019.04.30. 16:42 댓글 2개
8만3256호 전년比 8.37% 상승… 5월30일까지 이의신청
3억원 이하 92.6%…6억 초과 451호

광주 개별주택가격이 전년보다 8.37%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구별로는 남구 상승률(10.47%)이 가장 높았다. 광주시는 올해 1월1일 기준 개별주택가격을 30일 공시했다.

이번에 공시한 개별주택은 8만3천256호로 전년 8만4천683호보다 1천427호 감소했다.

개별주택가격 변동률은 전년보다 8.37% 상승했다. 시 전체 합계 상승률은 8.37%↑다. 구별로는 동구 9.95% ↑, 서구 7.34% ↑, 남구 10.47% ↑, 북구 6.66% ↑, 광산구 9.19% ↑다.

이는 개별주택 가격산정 기준이 되는 표준주택가격 상승, 재개발 예정지역 개발 기대감 등이 주택가격 상승을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

개별주택 가격수준별로는 3억원 이하 주택이 7만7천86호로 전체 92.6%를 차지했다. 3억원 초과 6억원 이하 주택은 5천719호(6.9%), 6억원 초과 주택도 451호(0.5%)나 됐다.

올해 개별주택가격은 해당 주택소재지 자치구 홈페이지 및 국토교통부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www.realtyprice.kr) 사이트, 한국감정원 부동산정보 앱에서 조회할 수 있다.

개별주택가격에 이의가 있는 경우 5월30일까지 이의신청서를 관할 주택 소재지 자치구 세무과에 방문하거나 팩스·우편 등으로 제출할 수 있다.

광주시의 경우 6억원 이하 주택이 전체의 99.5%를 차지하고 있어 재산세와 관련된 세부담 증가는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최윤구 광주시 세정담당관은 “주택 가격은 주택시장의 가격정보를 제공하고 재산세, 건강보험료, 기초 연금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는 만큼 적극적인 관심을 갖고 기간 내 열람해달라”고 당부했다.

김대우기자 ksh430@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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