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오늘부터 광주 재활용품 잔재물 반입 안된다

입력 2019.04.30. 16:10 수정 2019.04.30. 16:10 댓글 1개
한달 700t SRF 중단으로 매립장 수명 단축
분리수거 절실…가연성 폐기물 소각 유도

5월부터 재활용품 잔재물을 비롯한 불에 잘 타는 가연성 폐기물의 양과동 광역위생매립장 반입이 금지된다.

광주시와 광주환경공단이 나주 열병합발전소 SRF(Solid Refuse Fuel·고형폐기물 연료) 시설 중단에 따른 쓰레기 대란을 막고 매립장 수명연장을 위해 내린 조치다.

30일 광주시에 따르면 5월1일부터 불연성 폐기물만 광역위생매립장 반입이 허용된다. 불연성 폐기물은 쉽게 불이 붙지 않거나 빠르게 연소되지 않는 폐기물이다. 기존 반입됐던 재활용품 잔재물을 비롯한 가연성 폐기물은 소각처리를 유도하기로 했다.

광주시는 최근 환경공단 및 5개 구청, 주민지원협의체와 합동으로 폐기물 반입량 감축 관련 관계기관 협업회의를 갖고 이같이 결정했다.

반입이 금지되는 재활용품 잔재물 등은 월 평균 500t에서 700t 가량으로 위생매립장에 하루 평균 반입되는 폐기물양(650t)과 비슷하다.

광주시 관계자는 “나주 열병합발전소 가동중단이 장기화됨에 따라 매립지 수명단축으로 인한 쓰레기 대란을 막기 위해 폐기물반입을 최소화하기로 했다”며 “각 가정에서도 폐기물 배출량을 줄이고 재활용품 분리 수거 등에 각별히 신경을 써달라”고 말했다.

한편, 나주 열병합발전소 SRF 반입 중단으로 양과동 위생매립장 사용연한이 30년 가량 단축돼 오는 2038년에는 포화상태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양과동 매립장 매립량이 당초 예상보다 2배 가량 늘었기 때문이다. 광주시는 발등에 떨어진 쓰레기 대란을 막기 위해 양과동 매립장 증설을 앞당겨 추진키로 했다.김대우기자 ksh430@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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