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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무안공항발 국제선 취항 1주년 맞아"

입력 2019.04.30. 09:42 댓글 0개
지난해부터 총 9개 국제선 취항…무안기점 주46회 운항

【서울=뉴시스】고은결 기자 = 제주항공은 무안국제공항에서 국제선 운항을 시작한 지 1주년을 맞았다고 30일 밝혔다.

제주항공은 지난해 4월30일 무안국제공항에서 오사카 노선에 취항을 시작한 데 이어 5월1일 다낭, 5월2일 방콕 노선에 취항했다. 이후 타이베이, 코타키나발루, 세부 노선에 취항해 지난해에만 모두 6개의 국제선 노선에 신규 취항했다.

그리고 지난 3월31일 도쿄와 마카오, 4월1일에는 블라디보스토크에도 운항을 시작했고, 오는 7월에는 싼야 취항을 계획하고 있다.

한국공항공사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무안국제공항 국제선 탑승객은 유임여객 기준 32만4500여명으로 2017년 15만6300여명 대비 2배 이상 늘어났다. 이 가운데 제주항공은 16만6700여명을 태워 전체 이용객의 51.4%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제주항공이 무안국제공항을 제3의 허브공항으로 삼고 취항을 시작한지 불과 1년만에 9개의 새로운 하늘길을 열어 무안국제공항의 활성화는 물론 호남지역 주민들의 여행 편의를 크게 높였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항공은 오는 7월 중국 싼야 노선을 비롯해 아시아태평양 지역 주요노선에 대한 신규 취항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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