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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서 3~4일 국제육상투척대회…14개국 600여명 참가

입력 2016.09.01. 18:26 댓글 0개

전남 목포시는 '2016 목포국제육상투척대회 및 제12회 전국육상투척경기대회'가 오는 3~4일 목포 유달경기장에서 열린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포환, 원반, 해머, 창던지기 등 4개 종목에 남녀 청소년부와 남녀 주니어부, 남녀 일반부로 구분해 24개 종별로 진행된다.

대회에는 우리나라 국가대표 선수들을 비롯해 투척경기 강국인 러시아, 중국, 일본, 대만 등 14개국 600여 명의 선수와 지도자들이 참가한다.

특히 여자 포환 던지기 세계랭킹 1위와 남자 포환 던지기 아시아 랭킹 1위 등 세계적인 선수들이 대거 출전한다.

여자 원반던지기 한국 신기록 보유자인 목포시청 소속의 김민 선수도 국가대표로 참가해 금메달에 도전한다.

또 목포시의 자매도시인 중국 샤먼(廈門)팀 5명(임원 2명, 선수 3명)도 출전해 스포츠 교류를 통해 우애를 다진다.

시는 지난 2005년부터 전국육상투척경기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지난 2010년부터 국제대회와 겸해 스포츠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박홍률 시장은 "앞으로도 국제대회 및 전국대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목포시의 스포츠 인프라와 자연·문화환경의 우수성을 국내외에 홍보하는 계기로 삼겠다"면서 "이를 통해 많은 전지훈련팀을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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