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좋은 작품은 천천히´ 주말 가볼만한 전시

입력 2019.04.26. 20:17 수정 2019.04.26. 20:36 댓글 0개
커피·증강현실·상상정원·아트토이 등
전당·문예회관·시립미술관 곳곳에 마련

아시아문화중심 도시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시립미술관 등 광주 곳곳에서는 작품 전시가 한창이다.

천천히 걷기 좋은 4월, 문화가 있는 광주에서 재미와 체험, 기억해야 하는 전시들까지.

앞으로 기대되는 전시들을 한자리에 모았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는 3개의 전시가 진행되고 있다.

커피문화를 둘러보는 '커피사회', 시공간 체험 플랫폼 'WCT프로젝트', 어린이 체험 전시 '마블러스 아시아' 등이다.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사진제공=국립아시아문화전당)

<미니어처 AR랠리 '마블러스 아시아'>

5월 26일까지 어린이문화원 다목적홀에서 열리는 어린이 체험 전시 '미니어처 AR랠리 <마블러스 아시아>'전은 실제 자신이 운전하듯 조종석에서 RC카를 운전할 수 있다.

증강현실로 보는 아시아의 랜드마크 여행은 덤이다. 

(사진제공=국립아시아문화전당)

<2019 특별순회전 '커피사회'>

서울에서 빅히트를 쳤던 특별순회전인 '커피사회'가 광주에도 찾아왔다. 

전시는 커피문화의 변천사와 일상 속 커피문화에 대해 되돌아보는 시간을 선사한다. 독특하게 입장권은 '컵'이다.

전시장을 돌아보며 모든 커피를 시음할 수 있도록 준비됐다. 전시는 오는 5월 26일까지다.

(사진제공=국립아시아문화전당)

<코스모스, 우주의 시공간을 거닐다 'WCT프로젝트'>

세계 최초 움직이는 시공간 체험 플랫폼 '코스모스, 우주의 시공간을 거닐다 ' 전시 역시 전당에서 만나 볼 수 있다.

WCT는 워크 쓰루 시네마(Walk Through Cinema)의 약칭으로 대형 스크린 속을 관람객이 직접 걸으며 영화 속에 있는 듯한 느낌을 주는 신개념 전시다.

우주의 처음부터 지금의 모습이 되기까지 별의 역사를 별도의 장치 없이 시각을 뛰어넘어 체험해볼 수 있다.

오는 28일까지 문화창조원 복합 1관에서 진행된다.

■광주문화예술회관

김종일 작, 상상타이머 (사진제공=광주문화예술회관)

<상상정원>

광주문화예술회관에서는 시각적 재미와 상상의 즐거움을 살펴볼 수 있는 회화·조각 작품 전시회인 '상상정원'전이 마련됐다.

일상, 자연, 동물, 풍경, 동심 등 다양한 소재를 매개체로 시각적 재미와 상상의 즐거움을 선사한다.

무료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28일까지 문화예술회관 갤러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광주시립미술관

(사진제공=광주시립미술관)

<무등을 바라보다>

광주시립미술관에서는 지난해 미술관이 수집한 회화와 사진 작품 중 선호도가 높았던 작품을 선정해 시민들에게 공개하는 '무등을 바라보다' 전시가 열리고 있다.

무료 입장이며, 6월 2일까지 진행된다.

■광주신세계갤러리

안광노 작, 인어아재 (사진제공=무등일보DB)

<토이스토리: This is NOT a TOY>

광주신세계갤러리에서는 어린시절의 기억을 다시 느껴볼 수 있는 '토이스토리: This is NOT a TOY'전이 진행되고 있다.

이번 전시는 평면 회화와 사진, 정크 아트 뿐만 아니라 움직이는 키네틱 아트(kinetic art), 작가들이 손수 제작한 아트 토이까지 장난감을 주제로 한 각양각색의 작품들을 5월 28일까지 전시한다. 

■옛 전남도청

(사진제공=국립아시아문화전당)

<전남도청 - 시간, 장소, 사람 그리고 기억>

옛 전남도청에서는 '전남도청 - 시간, 장소, 사람 그리고 기억' 전시가 진행되고 있다.

무안군으로 청사를 이전하기 전 도청의 변화상을 시간, 장소, 사람 그리고 기억적인 측면에서 접근한다. 전시는 옛 전남도청 별관 2층에서 6월 30일까지 진행된다.

통합뉴스룸=김누리기자 nurikim15@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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