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이다연, KLPGA 챔피언십 둘째날 선두 도약

입력 2019.04.26. 18:56 댓글 0개
【서울=뉴시스】26일 경기 양주에 위치한 레이크우드CC에서 열린 크리스 F&C 제41회 KLPGA 챔피언십 2라운드 12번홀에서 이다연이 그린을 살펴보고 있다. 2019.04.26. (사진=KLPGA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권혁진 기자 = 이다연(22·메디힐)이 제41회 크리스 F&C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챔피언십 둘째날 매서운 감각을 자랑했다. 26일 경기도 양주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파72·6610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6언더파 66타를 쳤다.

중간합계 10언더파 134타를 적어낸 이다연은 공동 2위 그룹에 2타 앞선 1위를 차지했다.

2016년 KLPGA 정규투어에 본격 뛰어든 이다연은 지난 세 시즌간 2승을 신고했다. 지난해에는 우승 1회, 준우승 2회, 톱5 5회 진입으로 눈도장을 확실히 찍었다.

이다연은 보기없이 버디만 6개의 완벽한 하루를 보냈다. 6번홀에서 10m짜리 긴 버디 퍼트를 성공시키면서 흐름을 탔다. 13번홀부터는 3연속 버디에 성공했다.

이다연은 "아직 실감이 나지 않는다. 오늘 잘하자고 다짐했던 것들을 잘했더니, 생각보다 좋은 타수가 나왔다. 전체적인 면에서 잘했다고 생각된다"고 말했다.

생애 첫 메이저대회 우승 기회를 잡은 이다연은 "프로 선수라면 누구나 다 우승하고 싶어하는 대회다. 특히 메이저대회에서 우승하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다"면서 "욕심을 최대한 내려놓고 플레이 하면 좋은 결과가 나올 것"이라며 애써 평정심을 유지했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진출로 오랜만에 국내 무대를 찾은 이정은(23·대방건설)과 김아림(24·SBI저축은행)이 2타차로 이다연을 압박했다. 이정은은 6번홀(파4)에서 샷 이글에 성공했다. 이정은은 "샷 이글을 해 기분 좋은 라운드였다. 전반에 좋은 흐름을 가져갔는데 후반이 아쉽다"고 돌아봤다.

박소연(27·문영그룹)이 중간합계 6언더파 137타로 단독 4위를 차지한 가운데 최혜진(20·롯데) 등 6명의 선수가 1타 뒤진 공동 5위 그룹을 형성했다.

김자영(28·SK네트웍스)은 2번홀(파3)에서 홀인원을 기록했다. 8번 아이언으로 친 공이 그린을 때린 뒤 홀컵에 떨어뜨리며 2000만원 상당의 다이아몬드 목걸이를 부상으로 받았다. 김자영은 "시합때만 네번째 홀인원이다. 그전에는 아무런 부상이 없어서 좋으면서도 아쉬웠다. 이번에는 다이아몬드 목걸이가 있어서 너무 좋다"고 활짝 웃었다. 김자영은 중간합계 5언더파 139타로 공동 11위를 기록했다.

hjkwon@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독자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광주・전남지역에서 일어나는 사건사고, 교통정보, 미담 등 소소한 이야기들까지 다양한 사연과 영상·사진 등을 제보받습니다. 메일 srb7@hanmail.net전화 062-510-1150카카오톡 플러스친구 '사랑방미디어'

일반 주요뉴스
댓글0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