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잼잼 신재임의 '매일 다르게 골라 먹는 일간 빵집'뉴시스
- 제주, 맑고 따뜻···황사·초미세먼지 '나쁨'뉴시스
- 의협 회장 당선인의 입 '주목'···투쟁 방향 공개 기자회견뉴시스
- 이정현 "식사 잘 못하는 ♥의사 남편, 도시락 2개 챙겨"뉴시스
- 민주, 격전지 분당갑에서 현장선대위 개최···이재명 불참뉴시스
- [오늘의 주요일정]국회(3월29일 금요일)뉴시스
- 한동훈, 이틀째 수도권서 지원 유세···'이재명 심판' 호소뉴시스
- 경기남부 덮친 황사에 미세먼지 '매우나쁨'뉴시스
- 한동훈 '욕설' 논란에 여당내, 언행 경계령 강화 목소리뉴시스
- 원·달러 1400원?···환율 어디로뉴시스
"나 잘 나와?"…새침한 고릴라에 네티즌 '좋아요'
입력 2019.04.26. 17:51 댓글 0개【서울=뉴시스】양소리 기자 = 옆으로 비스듬히 선 고릴라 두 마리가 카메라 앞에서 새침한 표정을 지었다. 한 마리는 카메라에 자신이 잘 찍히는지 확인하듯 고개를 쭉 빼고 섰다.
콩고민주공화국의 비룽가 국립공원에서 근무하는 마티외 샤마부가 올린 이 사진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시된 후 수천 개의 '좋아요'와 댓글을 받았다.
26일(현지시간) 가디언에 따르면 두 고릴라의 이름은 은다카지와 은데제. 샤마부는 "휴대전화를 확인하는 순간 뒤에서 이들이 사람같은 포즈의 취하고 있는 것을 발견하고 사진을 찍었다"고 말했다.
은다카지와 은데제는 세계 유일의 고아 고릴라 보호구역인 '센퀘퀘 산고릴라 보육원'에서 보호를 시작한 최초의 고릴라들이다. 이들은 12년 전 밀렵꾼들의 살해에서 살아남아 이 곳으로 옮겨졌다.
샤마부는 은다카지와 은데제가 어린 시절부터 관리원들과 긴밀한 사이를 유지했다며 "고릴라들은 우리가 하는 모든 일을 따라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동물들이 가능한 많은 자연환경에 접근할 수 있도록 노력한다"면서도 아기 고릴라들과 함께 먹고, 놀고, 지내다보니 "불가피하게도 사람과 비슷한 행동을 보인다"고 말했다.
비룽가 국립공원은 열대림과 눈 덮인 산, 활화산 등 다양한 자연환경을 아우르는 아프리카에서 가장 큰 국립공원이다. 야생 산악 고릴라들의 마지막 서식지 중 하나이기도 하다.
비룽가 국립공원 관계자는 "이곳은 개인 방문객들의 기부금에 의존해 유지된다"면서 "이번 사진으로 사람들의 관심이 늘어 더 많은 기부금이 들어왔으면 한다"고 말했다.
sound@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러 "공연장 테러, 우크라 연루 증거 확보" vs 美 "허튼소리"(종합) [모스크바=AP/뉴시스] 러시아 조사위원회는 28일(현지시각) 모스크바 외곽 공연장 테러에 우크라이나가 연관됐다는 증거를 확보했다고 주장했다. 사진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지난 25일 모스크바 외곽 노보오가료보 관저에서 공연장 테러 사건에 대한 화상 안보 회의를 주재하는 모습. 2024.03.29.[서울=뉴시스] 권성근 기자 = 러시아 당국이 모스크바 외곽 공연장 테러에 우크라이나가 연관됐다는 증거를 확보했다고 주장했다. 반면 미국은 말도 안 되는 선전전에 불과하다며 테러는 이슬람국가(IS)에 전적으로 책임이 있다고 반박했다.28일(현지시각) 영국 스카이뉴스에 따르면 사건을 맡은 러시아 조사위원회는 이번 테러가 우크라이나 민족주의자와 관련이 있다는 증거가 있다고 주장했다.이날 조사위는 "테러범들은 우크라이나로부터 상당한 금액의 현금과 암호화폐를 지원받았다"고 밝혔다.다만 조사위는 이에 대한 구체적인 증거는 제시하지 않았다.러시아는 IS가 테러의 배후를 자처했음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우크라이나가 공연장 테러와 연관돼 있다고 주장해 왔다. 우크라이나는 연루설을 강하게 부인했다.백악관은 러시아의 주장은 말도 안 된다며 적극적으로 반박에 나섰다.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소통보좌관은 28일(현지시각) 브리핑에서 "안타깝게도 140명의 목숨을 앗아간 공연장 관련 IS 테러에 대해 최근 크렘린궁과 러시아 정부가 보여준 선전전과 허튼소리에 대응하려고 한다"고 말했다.그는 "푸틴 대통령과 러시아 관리들은 우크라이나와 미국에 비난의 화살을 돌리려고 하지만 IS가 지난주 모스크바에서 발생한 끔찍한 테러 공격에 전적으로 책임이 있다는 것은 명백하다"고 밝혔다.[워싱턴=AP/뉴시스]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전략소통조정관이 5일(현지시각) 백악관에서 일일 브리핑하고 있다. 2024.03.06.앞서 푸틴 대통령은 모스크바 외곽 공연장 테러 사건은 급진 이슬람주의자의 소행이라고 밝혔지만, 여전히 우크라이나와 서방 배후설을 굽히지 않았다.그는 지난 25일 긴급 소집한 안보회의에서 "우리는 이번 범죄가 이슬람 세계가 수 세기 동안 이념을 놓고 싸워온 급진 이슬람주의자 손에 의해 저질러졌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말했다.그러나 푸틴 대통령은 "누구에게 이익이 되겠나"라며 "이 잔혹 행위는 2014년부터 네오나치 우크라이나 정권의 손으로 우리와 싸워온 사람의 일련의 시도 중 하나일 수 있다"고 주장했다.반면 미국 정보당국은 이번 테러가 IS의 분파인 이슬람국가 호라산(IS-K)의 소행이라는 정보를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커비 보좌관은 또 미국은 모스크바 공연장 테러에 앞서 러시아 당국에 위협 관련 정보를 제공했고, 서면으로 이를 경고했다고 전했다.그는 "미국은 테러로 무고한 생명이 희생되는 것을 보고 싶지 않았기 때문에 러시아에 정보를 제공했다"고 말했다.◎공감언론 뉴시스 ksk@newsis.com
- · 백악관 "푸틴, 모스크바 테러 우크라 개입설 제기는 허튼 소리"
- · 美, 유엔 대북제재위 패널 종료에 "北, 더 대담해질 것"(종합)
- · 백악관 "러시아 무모한 행동으로 대북제재 훼손"
- · 美 주간 실업수당 청구 건수 21만건···전주대비 2000건 감소
- 1[단독] 광주서 빗길에 '포르쉐' 인도로 돌진..
- 2광주 중앙공원 1지구, 공공기여금 1371억원·분양가 2401만..
- 3광주 '힐스테이트 중외공원' 선착순 동·호지정 분양..
- 4"선호 크기 평균 34.6평···드레스룸·시스템 에어컨 있었으면..
- 5금값 또 역대 최고···한 돈 40만원 돌파..
- 6[무슐랭] 화순 벚꽃 명소 맛집, '불타는 용궁짬뽕..
- 7"쌍촌동 아파트 분양권 있어" 수억 가로챈 50대 영장..
- 8내달리는 내복차림 아이 따라가 집 찾아준 곡성 경찰..
- 9[광주소식]우치·상록·수완호수 공원 벚꽃명소 등..
- 10[무잇슈] 광주 중앙공원 1지구 분양가 낮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