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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인천, 김도훈 감독과 결별…이기형 코치 대행

입력 2016.08.31. 18:50 댓글 0개

프로축구 인천유나이티드가 김도훈(47) 감독과 결별했다.

인천 구단은 31일 "선수단의 경기력 향상과 침체된 팀 분위기 쇄신을 위해 김도훈 감독과 결별하기로 했다. 빈자리는 이기형 수석코치가 대행체제로 맡는다"고 발표했다.

최근 7경기에서 2무5패로 부진한 인천은 5승9무14패(승점 24)로 K리그 클래식 12개 구단 중 최하위에 머물러 있다.

구단은 "시즌 도중 사령탑 대행 체제로 변화를 주는 강수를 통해 잔류를 위한 희망의 끈을 이어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인천은 김석현 전 부단장을 현재 공석인 단장대행으로 임명했다. 또 조동암 인천광역시 정무경제부시장을 중심으로 한 비상대책위원회를 가동하기로 했다.

비대위는 "향후 인천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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