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의향·예향·미향’ 광주의 매력에 빠졌어요”

입력 2019.04.26. 15:30 수정 2019.04.26. 15:30 댓글 0개
광주시, 한국독립PD협회 회원 초청 기획답사
5·18기념관·무등산국립공원 등 명소 둘러봐

광주시가 방송을 통해 지역의 매력과 가치를 홍보하는데 나섰다.

광주시는 25일부터 1박2일 일정으로 한국독립PD협회 회원 15명이 참가한 가운데 기획 답사를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기획답사는 ‘의향·예향·미향 광주다움의 매력 체험’이라는 주제로 옛 광주국군통합병원, 5·18민주평화기념관 등을 방문, ‘광주정신’을 느끼며 지역 명소를 둘러보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먼저 25일 광주의 100년 이야기를 담은 양림동 역사마을을 비롯해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등 주요 관광지 투어가 이뤄졌다.

다음 달인 26일에는 무등산국립공원을 찾아 원효사에서 국악공연을 관람하고 의재미술관에서 ‘예향광주’의 분위기를 만끽하는 시간을 가졌다.

답사에 참여한 한국독립PD협회 회원들은 “이번 탐방을 통해 광주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졌다”며 “향후 새로운 작품을 구상할 때 아이디어로 활용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용섭 시장은 PD들과 오찬을 함께하며 “광주에 머무는 1박2일 동안 의향 광주의 정의로움, 예향 광주의 전통문화예술, 미향 광주의 맛깔스러운 음식 등 3향의 멋과 맛을 주는 매력 ‘광주다움’이 수많은 도시들의 롤모델로 마음에 담겼기를 바란다”며 “광주의 매력과 가치가 담긴 작품을 방송에서 만나볼 수 있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2014년부터 14회에 걸쳐 독립PD, 방송작가 등을 초청해 ‘광주다움’을 널리 홍보해 왔다. 유대용기자 ydy2132@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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