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PGA 투어 플레이오프는

입력 2009.08.27. 00:00 댓글 0개
총상금만 500억원 서바이벌 방식최종 승자에 천만달러 보너스 무려 500억원이라는 어마어마한 금액이 걸려있는 대회가 전 세계 골프 팬들의 이목을 한 곳으로 집중시킨다.
 오는 27일 밤(한국시간)부터 약 한달 여 동안 미국에서 열리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플레이오프는 페덱스컵 포인트 랭킹을 통해 선발된 125명의 선수들이 출전하는 대회다.
 지난 1월에 열린 메르세데스-벤츠 챔피언십을 시작으로 지난 24일에 막을 내린 윈덤 챔피언십까지 매 대회마다 출전 선수들은 최종 순위에 따라 페덱스컵 포인트를 받았다.
 이 랭킹에 따라 최종 선발된 125명의 선수들은 서바이벌 방식으로 플레이오프 4개 대회를 치러 최종 승자를 가린다.
 1차 대회인 바클레이스를 시작으로 도이체방크 챔피언십(10월4~7일, 메사추세츠주 노턴 보스턴 TPC)과 BMW 챔피언십(10월10~13일, 일리노이주 레몬트 코그힐G&CC), 투어 챔피언십(10월24~27일, 조지아주 애틀랜타 이스트레이크GC)까지 플레이오프 4개 대회에 걸려있는 총 상금은 3000만 달러(약 375억원)이다.
 더욱이 페덱스컵 최종 랭킹 1위에 오른 플레이오프 우승자는 1000만 달러(125억원)의 보너스 상금까지 받게 돼 플레이오프는 명예와 부를 동시에 얻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인 셈이다.
 PGA투어는 창설 첫 해인 2007년과 지난 해의 전철을 밟지 않기 위해 올 해부터 우승 기준을 새롭게 변경했다. 144명이었던 바클레이스 출전인원은 125명으로 축소했다. 플레이오프 최종 대회인 투어 챔피언십에 출전하는 30명 모두가 우승할 수 있도록 포인트 시스템에도 다소 변화를 줬다.
 PGA투어는 대회의 중요도에 따라 랭킹 포인트에 차별화를 줬고, 투어 챔피언십을 제외한 플레이오프 3개 대회에는 정규 시즌의 대회에 비해 5배 가량의 포인트를 주기로 했다.
# 이건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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