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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증시, 엇갈린 실적 발표로 혼조 마감

입력 2019.04.26. 06:34 댓글 0개
다우 0.51%↓S&P 500 0.04%↓ 나스닥 0.21%↑

【서울=뉴시스】문예성 기자 = 뉴욕 증시가 주요 기업들의 실적이 엇갈리면서 25일(현지시간) 혼조세로 마감했다.

이날 뉴욕주식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34.97포인트(0.51%) 떨어진 2만6462.08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 대비 1.08포인트(0.04%) 내린 2926.17로 장을 마감했다.

반면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도 전장보다 16.67포인트(0.21%) 오른 8118.68에 거래를 마쳤다.

시장은 주요 기업의 실적을 주목했다. 3M과 마이크로소프트(MS), 페이스북 등 주요 기업 실적이 엇갈리면서 시장도 혼조세를 보였다.

다우지수에 포함된 3M은 실망스러운 1분기 순익과 매출을 발표했다. 접착테이프와 에어필터 등을 생산하는 미국의 다국적 제조기업 3M은 이날 올해 순익에 대한 전망을 하향 조정했고, 약 2000명의 직원을 해고하겠다는 계획도 발표했다.

이에 따라 3M 주가는 이날 12.9% 하락해 1987년 10월 19일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3M 악재는 다우지수를 약 100포인트 끌어내린 것으로 평가됐다.

반면 마이크로소프트(MS)와 페이스북은 예상보다 나은 실적을 발표하면서 S&P 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다우지수보다 나은 장세를 보였다.

시장조사업체 팩트셋에 따르면 이날까지 실적을 발표한 170개 이상의 S&P500 기업 중 78%가량이 예상보다 양호한 순익을 보고했다.

이날 발표된 경제지표는 양호한 것으로 평가됐다.

상무부는 3월 내구재 수주가 전월대비 2.7% 증가했다고 밝혔다. 시장 예상치인 0.8%를 크게 웃돌아 경기 낙관론에 힘을 실어줬다.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23만건으로 전주에 비해 3만7000건 증가했다. 2017년 9월 이후 가장 큰 폭의 주간 상승폭을 기록했지만, 부활절 연휴 등 요인으로 일시적으로 급증했을 뿐 고용시장은 여전히 탄탄하다는 평가가 제기되면서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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