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청년의 꿈을 실현할 직장을 찾아라

입력 2019.04.25. 14:51 수정 2019.05.15. 10:16 댓글 1개
'전남 청년 마을로 프로젝트' 호응
청년에 일경험·마을공동체에 활력

전남도의 청년 일자리 모델 ‘청년 마을로 프로젝트’가 호응을 얻고 있다.

전남 청년 마을로 프로젝트는 만 18~39세 청년들이 전남지역의 마을단위 사업장에 취업해 임금 지원과 복지혜택 등을 받으며 역량을 키우는 사업이다. 

청년 마을로 프로젝트는 젊은 지역인재들이 마을에서 일경험을 쌓으면서 마을에는 활력을 불어넣으며 일자리는 늘리고, 마을공동체는 활성화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도입됐다.

마을 청년활동가로 대상자로 선정되면 20시간의 직무기초교육을 거쳐 마을기업, 사회적기업, 영농영어법인, 비영리법인·단체 등에 배치돼 일하게 된다. 이들은 단순 근로가 아닌 마케팅 홍보, 판로개척, 콘텐츠 개발 등에 초점을 맞췄다. 청년과 지역이 상생하는 데 집중한 것이다.

사업은 연중 진행되며, 청년 활동가에게는 월 180만~200만원의 급여와 활동비 30만원을 지원한다.

전남 청년 마을로 프로젝트 사업은 전남도내 22개 시군 전역에서 진행되며 대상 기업은 심사를 거쳐 79곳이 선정됐다. 선정된 마을사업장은 청년활동가 월급여의 90%와 4대보험 기업부담금을 지원받는다.

올해 전남 청년 마을로 프로젝트는 총 500명의 청년이 참여할 예정이며, 이들은 6주간의 직무교육을 거쳐 사업장에 배치된다. 사업장에 배치된 청년들은 최대 2년까지 근무할 수 있으며, 이후 고용 승계 혹은 창업지원 등을 선택할 수 있다.

전남 청년 마을로 프로젝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jntp.or.kr/jnyoung)에서 확인할 수 있다.

통합뉴스룸=김누리기자 knr8608@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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