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구례군, 치매안심마을 현판식 및 사업설명회 개최

입력 2019.04.25. 14:18 수정 2019.04.25. 14:18 댓글 0개

구례군은 24일 문척면 월평경로당에서 김순호 군수를 비롯한 군의원 및 유관기관장, 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매안심마을 현판식 및 사업설명회를 가졌다.

치매안심마을은 치매환자가 살고 있는 마을에서 지역주민과 함께 편안한 일상생활을 하며 지낼 수 있는 치매 친화적 마을로, 구례군에선 처음으로 문척면 3개 마을(전천, 안지. 월평)을 선정했다.

현판식에 앞서 보건의료원과 문척초등학교, 간전파출소, 문척우체국, 구례농협 문척지점이 참여해 치매 걱정 없는 마을 만들기를 위한 유관기관 협약식 및 주민을 대상으로 치매안심마을 운영에 대한 설명회를 가졌다.

치매안심마을은 60세 이상 마을주민을 대상으로 치매검진사업 및 치매예방교육, 가족지원 서비스, 치매환자 가구환경 개선사업 등이 실시된다. 특히 치매안심관리사가 경증치매환자 및 경도인지장애 대상자 가정을 방문해 일상생활 서비스 및 인지활동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군은 문척초등학교를 치매극복 선도학교로 지정해 마을벽화 그리기를 진행하고, 지역서비스 공급자를 대상으로 치매인식개선 및 치매파트너 양성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치매에 대한 상담은 1899-9988 치매상담콜센터에서 24시간 가능하다.

구례=오인석기자 gunguck@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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