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유통업계 5월 황금연휴 세일즈 '풍성'

입력 2019.04.25. 11:46 수정 2019.04.25. 11:46 댓글 0개
신세계 백화점 가정의 달 행사.

5월 황금연휴를 앞두고, ㈜광주신세계(대표이사 최민도)와 롯데백화점 광주점 등 유통업계에서 쇼핑과 문화, 여행 등을 결합한 콘셉트로 나들이 고객 잡기에 나섰다.

특히 경기불황에 매출이 우려되고 있는 가운데‘가정의 달’인 5월은 부모님과 아이들 등에 대한 선물 매출 비중이 커 가족 단위 고객을 겨냥한 다양한 행사를 마련하고 매출 확대에 노력하고 있다.

광주신세계는 ‘SHINSEGAE LOVES FAMILY’라는 주제로 이벤트와 MD 행사를 마련했다.

어린이날과 관련해 오는 29일부터 5월 5일까지 1층 시즌이벤트 홀에서 ‘골즈 키즈 페어’를 진행한다.

행사에는 라이첼라일리, 갭키즈, 베베드피노, 오르시떼 외 브랜드가 참여해 드레스 부터 티셔츠, 바지, 주얼리 등을 저렴하게 판매한다.

또 1층 갤러리에서는 베어브릭(Be@rbrick), 안광노(x이현희), 왕지원, 윤정미, 이사라, 이지수, 카우스(KAWS), 포리(Fori Sim) 등의 작가가 참여해 ‘토이 스토리’의 모든 것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광주신세계 아카데미에서는 오는 28일에 오후 2시와 4시, 2회에 거쳐 어린이 뮤지컬 “빨간 모자”가 진행되며, 5월 4일에는 패밀리 케이크 만들기 강좌도 마련된다.

이외에 여름 상품 기획전도 1층 이벤트홀에서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롯데 가정의달 행사.

롯데백화점 광주점도 가정의 달 행사인 ‘Love & Thanks Festival’을 5월 16일까지 진행한다.

롯데는 인기 상품군의 할인 행사를 준비한다. 안마의자를 최대 30%, 리클라이너, 암체어 등 기능성 가구를 최대 20% 할인 판매한다.

어린이날을 위해 다양한 장난감과 아동의류, 잡화도 판매한다. 국내 완구 업체 ‘영실업’과 함께 남아 장난감 ‘베이 블레이드’, 여아 장난감 ‘LOL’, 애니메이션 완구 ‘트레져박스’ 등의 상품이 담긴 럭키 박스를 50~100개 한정으로 2만 9천원에 판매한다.

롯데는 아울렛에서도 “가정의 달 맞이, 사랑과 감사를 전하세요”라는 테마로 선물 구매 고객에게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먼저 백화점과 아울렛에서 롯데카드나 ‘L.Point’로 3번 이상 구매한 고객 20명에게 이용금액의 100%를 최대 100만 포인트까지 ‘L.Point’로 환급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해당 행사는 롯데백화점 어플리케이션의 이벤트에서 응모 가능하다.

한편 롯데백화점이 지난해 5월 판매된 상품 별 매출을 분석한 결과 건강가전 24.8%, 명품 15.8%, 명품시계 13%, 색조화장품 8.3%, 향수 8.2%, 완구 7.3% 등의 상품 매출이 각각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유통업계 관계자들은“황금연휴 가족단위 고객에 맞춘 행사를 집중적으로 진행할 계획” 이라며 “현재 여행상품 판매가 급증하는 모습이 보임에 따라 여름 여행 상품과 나들이 관련 상품들의 매출도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기대했다. 도철기자 douls18309@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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