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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광주 부동산 시장 '분양대전' 전망

입력 2019.04.25. 11:23 댓글 3개
13개 단지 6300세대 공급 계획
주상복합 4곳·오피스텔 3곳 분양


【광주=뉴시스】구용희 기자 = 5월 광주 분양시장이 뜨거울 전망이다. 재개발·지역주택조합·오피스텔 등의 공급이 다수 예정돼 있기 때문이다.

그 동안 시장 흐름을 살피며 분양시기를 저울질하던 건설사들이 대규모 분양시장의 문을 두드릴 예정이어서 어떤 단지가 수요자들의 선택을 받게 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25일 광주·전남 부동산 포털 사랑방 부동산에 따르면 다음달 광주에서는 13개 단지 6300여 세대가 공급을 앞두고 있다.

북구 중흥동에는 제일풍경채 센트럴파크(1556세대)가 선을 보인다. 중흥3구역을 재개발한 아파트로, 일대에 신흥 주거단지가 조성된다.

지역주택조합 아파트인 서구 금호지구 대광로제비앙(362세대), 북구 운암동 모아미래도(508세대)가 다음달 조합원 분양분을 제외한 물량의 주인 찾기에 나선다.

북구 용봉동 한국아델리움2차(56세대)와 광산구 무진로 진아리채 리버뷰(558세대), 어등산 한양수자인 테라스(592세대) 등도 5월 중 분양에 나설 채비를 마쳤다.

주상복합아파트와 오피스텔 분양도 다수 예정돼 있다.

5월 공급되는 주상복합아파트로는 서구 화정 아이파크(847세대)를 비롯해 서구 신세계 빌리브(122세대), 남구 봉선주월 대라 어썸브릿지(183세대) 등이 있다. 이와 함께 서구 농성동 광천 중해마루힐 센텀(219세대)도 다음 달 임대공급 될 계획이다.

첨단지구에서는 오피스텔 3곳이 출격을 앞두고 있다. 광산구 첨단쌍암 미르채 리버파크(468세대), 북구 첨단2지구 대성베르힐(559세대), 광산구 첨단 트레비엔 H-city(387세대) 등이다.

사랑방 부동산 최현웅 팀장은 "아파트 선택 폭이 넓어진 5~6월이 실수요자에게는 내 집 마련의 기회일 수 있다"며 "단지별 양극화 조짐도 있기 때문에 입지와 분양가, 미래가치 등 옥석가리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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