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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푸틴 오늘 낮 정상회담…비핵화 논의에 집중 전망
입력 2019.04.25. 09:42 댓글 0개金, 대미 협상 교착 장기화 대비 우군 확보에 주력
북러 경협 논의…北노동자 송환 문제 다뤄질 수도
【블라디보스토크=뉴시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25일 러시아 극동지역 중심도시인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정상회담을 한다. 두 정상의 만남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 위원장과 푸틴 대통령은 이날 오후 1~2시(현지시간·한국시간 낮 12시~오후 1시)께 블라디보스토크 남쪽 루스키섬에 위치한 극동연방대학교에서 만난다.
양국 정상은 단독회담과 확대회담을 차례로 열어 북·러 관계 발전과 양국 현안, 한반도 비핵화 문제, 지역 협력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두 정상은 이번 회담에서 2차 북미정상회담 결렬 이후 상황을 공유하고, 비핵화 문제에 대한 의견을 심도 있게 교환할 것으로 예상된다.
크렘린궁의 유리 우샤코프 외교담당 보좌관은 지난 23일 기자들에게 북러정상회담을 발표하며 "주요 의제는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한 외교적 노력과 관련된 것"이라고 밝혔다.
전날 블라디보스토크에 도착한 김 위원장도 북러 접경지역인 하산역에 도착한 후 국영TV 채널 '로시야'와의 인터뷰에서 "지역 정세를 안정적으로 유지 관리하고 공동으로 조정해나가는 데서 매우 유익한 대화를 나눌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 믿는다"며 비핵화 문제를 중심에 두고 논의할 것임을 시사했다.
김 위원장은 미국과의 비핵화 협상 교착이 장기화하는 상황에 대비, 북한의 입장에 대한 지지를 당부할 것으로 예상된다. 러시아는 비핵화 행동에 따라 제재 완화가 따르는 '단계적 비핵화' 방식이 필요하다는 인식을 갖고 있어 북한의 우군이 될 수 있다.
두 정상은 북한과 러시아의 전통적인 우호·친선관계를 강조하며 양국관계 발전 의지를 과시하고, 비핵화 문제에 관한 기존의 입장을 재확인할 전망이다.
양국 경제협력 문제도 회담 테이블에 오를 예정이다. 푸틴 대통령의 수행단으로 러시아 측에서 예브게니 디트리히 교통장관, 알렉산드르 코즐로프 극동개발부 장관, 올렉 벨로제로프 철도공사 사장, 아나톨리 야노프스키 에너지부 차관이 참석해 경제분야 협력방안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양국 교역 규모가 3400만 달러로 매우 작고, 대북제재가 풀려야 경협 논의도 물꼬를 틀 수 있어 구체적인 논의를 진행하기는 힘들다는 관측이 나온다.
김 위원장이 러시아에 있는 북한 노동자를 본국으로 송환하는 문제에 대해 협조를 구할 수 있다는 전망도 있다. 유엔 대북제재 결의에 따라 북한은 올해 말까지 러시아에서 일하는 자국 노동자들을 철수시켜야 한다.
두 정상은 회담 뒤 식사를 함께 한 뒤 각자 일정을 수행할 것으로 보인다. 푸틴 대통령은 회담을 마친 후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일대일로(一帶一路) 정상포럼에 참석하기 위해 블라디보스토크를 떠날 것으로 예상되며, 김 위원장은 북한 유학생과의 만남 및 경제시설 시찰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 위원장은 시찰 등 일정을 소화한 뒤 26일 오후나 27일 오전에 블라보스토크를 떠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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