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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화, 독일 체감경기 악화 등에 1달러=112엔대 전반 하락 출발

입력 2019.04.25. 09:31 댓글 0개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일본 엔화 환율은 25일 독일 기업경기 악화를 계기로 유로에 대한 달러 매수가 엔화에도 파급하면서 1달러=112엔대 전반으로 내려 시작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이날 오전 8시30분 시점에 1달러=112.12~112.13엔으로 전일 오후 5시 대비 0.31엔 떨어졌다.

달러가 호주달러와 캐나다달러, 유로 등 매도 재료가 나온 통화에 대해 강세를 보인 여파도 엔화에 대한 달러 매수로 이어지고 있다.

엔화 환율은 오전 9시22분 시점에는 0.37엔, 0.33% 내려간 1달러=112.18~112.19엔으로 거래됐다.

앞서 24일(현지시간) 뉴욕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반락, 23일 대비 0.35엔 내린 1달러=112.15~112.25엔으로 폐장했다.

일시 엔화 환율은 1달러=112.40엔까지 주저앉아 2018년 12월 하순 이래 4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는 유로에 대해선 상승하고 있다. 오전 9시21분 시점에 1유로=125.14~125.18엔으로 전일보다 0.27엔 올랐다.

유로는 달러에 대해 하락하고 있다. 오전 9시21분 시점에 1유로=1.1147~1.1152달러로 전일에 비해 0.0069달러 밀렸다.

yjjs@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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