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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해경, 기관고장으로 표류하던 일본 요트 구조

입력 2019.04.24. 18:47 댓글 0개
【부산=뉴시스】 부산해경은 24일 오전 10시 38분께 부산 남형제도 남서쪽 7㎞ 해상에서 기관고장으로 표류 중이던 일본 세일링 요트 A호(16t·승선원 3명)를 구조했다고 밝혔다. 2019.04.24. (사진=부산해경 제공)photo@newsis.com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 앞바다에서 기관고장으로 표류 중이던 일본 요트가 부산해경에 구조됐다.

24일 부산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8분께 부산 남형제도 남서쪽 7㎞ 해상에서 일본 세일링 요트 A호(16t·승선원 3명)가 기관고장으로 표류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부산해경은 경비정을 사고 해역으로 보내 선박과 승선원의 안전 상태를 확인한 이후 A호를 수영만요트경기장으로 에인했다.

A호는 '2019 아시아 세일링 페스티벌' 참가를 위해 지난 19일 오후 1시 일본 오사카항에서 출항해 부산 수영만 요트경기장으로 향하던 중 표류했다.

A호가 표류하자 B(60·일본)씨가 대한요트협회를 통해 해경에 구조를 요청했다.

'2019 아시아 세일링 페스티벌'은 오는 29일부터 5월 19까지 수영만 일대에서 열리는 행사로, 8개국 이상의 나라에서 800여 명이 참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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