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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1분기 영업이익 1050억...전년比 '절반'

입력 2019.04.24. 17:59 댓글 0개

【서울=뉴시스】박성환 기자 = 삼성물산의 올해 1/4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대비 절반 수준까지 떨어졌다.

삼성물산은 2019년 1/4분기(1~3월) 매출 7조3570억원, 영업이익 1050억원의 경영실적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대비 1.6%(1190억원) 감소하는데 그쳤고, 영업이익은 49.7%(1040억원) 급감했다. 당기순이익도 222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0.8% 급감했다.

건설부문의 일회성 손실과 상사부문 주요 원자재 가격 하락때문이라는 게 삼성물산 측의 설명이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불확실한 경영여건에도 사업부문별 상품과 서비스 경쟁력 강화와 효율성 중심의 견실경영 기조를 이어가며 수익성 개선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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